
오랜만에 비교리뷰를 작성해봅니다. ^^
얼마전에 출시한 이탈레리 건트럭 시리즈 중에 가장 작은 험비모델입니다.
요즘 실제 전장 트랜드가 이런 막개조도 있다보니 모형계에도 이런 제품이 유행이네요.
최근에 이탈레리 제품들이 아카데미 제 내용물에 박스갈이만 한 형태가 많아서 이 제품 역시 그럴 줄 알았습니다만,
이탈레리 추가금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원래 험비 제품 자체가 이탈레리가 오리지널이니..
각설하고 아카데미 제품을 잠깐 논한다면,
90년대까지 완전카피에 박스그림까지 차용하던 아카데미는 약간씩 개조한 세미카피를 내 놓기 시작합니다.
그 시기에 나온 것들이 M60, M113 시리즈 같은 것들이 있네요.
기본은 참조하되 약간의 개량은 한다는..
이 험피 차량 역시 그렇습니다. 이탈레리 기본 부품 분할구성과 거의 흡사합니다 .

물론 몇몇은 개조를 하게 조립성을 편하게 만든 부분도 있습니다만,
위의 사진 스프링 보시듯이 전체적으로 투박한 것이 사실입니다. 금형이 조금 성의 없는 느낌..
지금 하비보스나 트럼패터 중국금형보다도 못한 느낌입니다.
예전 초창기 트럼패터 카피판들 금형 같은...
아무튼 두 회사의 제품이지만, 근본구조는 거의 비슷한 놈입니다.
하지만, 건트럭 제품은 아카데미가 먼저 출시했고, 이탈레리가 뒷북을 쳤다는 차이겠지요.
(적어도 건트럭 부품에 있어서는 아카데미제가 오리지널이네요. ㅎㅎ)
그럼 두 회사 제품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란색이 이탈레리 밝은 색이 아카데미 제입니다.






사진 올리고 보니 조향장치 부품 하나를 제가 앞쪽에 붙일 걸 뒤로 붙였네요. ㅠㅠ


이타렐리는 깔끔하게 런너 세판으로 구성됩니다. 기존 두판에 추가 부품 한판.
그리고 아카데미는 네판에 이런저런 악세사리들도 많지요.
이타렐리가 워낙 구닥다리 키트이니 굳이 존재의 이유가 있나 싶지만, 만들면서 아카데미보다 딱딱 들어맞고 플라스틱 재질이나
다른 면들에서 아직도 명품키트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만들고 나서 느낌도 좋고..
아카데미는 워낙 주구장창 바리에이션 찍어낸 제품이다보니... 좀 식상하긴 하네요.
특히 성의 없는 게이트 처리.. 같은 부품을 이탈레리와 비교해봐도 약간씩 투박한 면이 있습니다.
나중에 나오면서 뭐 엔진그릴 메쉬도 넣어주고, 와이퍼 같은 것도 별도 부품화 했지만 오히려 투박하고,
특히 타이어는 구제불능이네요. 휠 크기도 너무 오버되었는데, 타이어 자체는 무척이나 작습니다.
게다가 앞 타이어의 중심축이 앞으로 이탈되어 이상한 밸런스를 보입니다.

데프 제 별매 휠과의 비교 사진입니다.
타이어 트래드 뿐만 아니라 크기 자체에서 많은 차이가 납니다.

이탈레리의 엉성한 타이어가 그래도 크기나 느낌에선 그나마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타렐리 제품의 약점은 보통 뻑뻑한 트랙, 엉성한 타이어..그리고 돌하루방 인형들이죠. ㅎㅎ)

별매 새 신발을 신긴 두 차량의 모습입니다.


아카데미 제의 저 포방패는 이해할 수 없는 높이입니다.
사수의 허리로 총탄이 송송송 들어갈 수 있는 높이라서... ㅎㅎ
다른 이런 저런 악세사리와 가격적인 측면에서 아카데미 제가 우위에 있긴 합니다만,
만들고 나서 느낌이나 손맛은 이탈레리 제가 훨씬 정감이 가네요.
물론 이타렐리 제품도 추가부품을 최소화하느라 몇몇 구닥다리 형태 부품들이 남아있는 단점은 있습니다.
최신의 험비를 만드려면... 정답은 아카제 m1151 입니다만 ^^
개인적으로 험피 모델은 킴스모델제가 처음이었습니다
아카데미 무트 지프가 800원에 박격포병 인형도 주는데.. 그 당시 2500원이란 거금..
(돈 조금 보태면 브래들리에 미군 인형까지 살 수 있는 거금이었습니다. ㅋㅋ)
그래도 사는 곳이 용산쪽이라 미군 험비 실물을 많이 봐왔고, 그래서 큰맘먹고 사서 만들면서
정밀한 하체 구조에 감탄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이탈레리 카피판이었지만..
그 뒤로 이탈레리 것을 보충한 아카데미 제도 나오고 결정판 타미야 제도 나왔지만...
아직도 킴스의 물건에 대한 아련한 느낌은 여전하네요.
얼마전에 어렵게 킴스 물건을 하나 구했는데, 나중에 기회되면 함 여기에 이탈레리 오리지널과 비교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