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0 판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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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9 19:54:14,
읽음: 2669
이은승

6년 전쯤 학원에서 아이들에게 과학수업을 가르칠 때 판옥선과 일본군선을 비교하는 수업에서 판옥선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어 MDF쪼가리로 선체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둘째가 태어나고 집구석에 방치되어 있다가 얼마전 정원함을 제작하며 당시 우리 조선 수군은 어땠을까란 생각에 꽂혀 다시 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구한말에 대한 책을 보다 보니 청일전쟁보다 10여년쯤 전이긴 해도 부산 왜관 주변에 배치된 우리 수군이 '한선'을 사용한다는 글을 보고 임진왜란당시의 판옥선과 그리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플라판을 이용해서 갑판 위에 증설된 갑판을 만들어 주고 자료를 이용해서 세부 디테일을 추가 해줬습니다.





판옥선은 그렇지 않아도 갑판 위에 하나의 갑판을 추가하여 높이가 높아졌는데, 그 위에 또 누각을 지어 적을 위에서 아래로 공격할 수 있도록 된 구조입니다.
그리고 특이한 것은 돛대를 접어서 뒤로 눕힐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인데, 정밀한 기동이 요구되는 전투중에는 아마도 돛을 눕히고 배 양측으로 늘어선 노를 이용해 조종이 되었던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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