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래봤자 수다이나 이번에는 강도가 매우 높을 수 있으니 심약자분들은 주의하시면 좋겠습니다 (진심임)
그리고 팩트만 써내려갈 뿐 아무 가감 없는 글이며 부디 이런 경험한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가볍게 봐주시는게
가장 좋을 듯 하네요 납량특집이지만 저는 무적 세아이 아빠에다가 당사자라 가볍게 쓸 수 있는 내용입니다 ^^
.. 때는 1990년 여름 이었습니다 저는 중학생 시절이었죠 당시 형님과 거칠게 놀다가 (형제들은 이래야 제맛!)
그 때는 뜨거운 우애지만 지금 생각하면 매우 철없게 방 문닫고 이런 저런 장난질로 한참을 놀았고 목을 조르는 장난까지
서로 치게 되었습니다 체급 차이나 힘의 차이가 있으므로 제가 형님 목을 조를 경우는 데미지를 줄 수 없었으나
장난은 지날수록 강도가 높아지니.. 기어이 저는 형 차례에서 상대적인 큰 데미지를 먹었습니다 (힘의 차이)
큰 데미지를 먹기 직전의 기억은 "지금 이 순간 정말 위험해.. 그런데 마냥 장난인줄 아는 형한테 알릴길이 없네.." 였습니다
..그 뒤로 저는 정말 기묘한 경험을 하고 왔습니다 정말 세밀한 차이로 못 올 수도 있었겠죠..
그 뒤로 다녀온 곳.. 저는 지금도 신비하기만 한 곳이지만.. 글로나마 짧게 표현하니 그냥 재미로 여겨주시면 될 듯 합니다
당시 저는 긴시간은 아니지만 죽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생각은 아니고 그 기간에 확실히 느끼고 본 부분들이 있어서요
아무래도 글로는 공감대 형성이나 설명하기 매우 난해한 부분들이 있어 확실했던 것 크게 세가지만 요약해서 써 봅니다
1. 한번도 못 느껴본 범접하기 어려운 편안함
그 기간 내내 크게 놀란 부분은 편안함이었습니다 얽매임이나 육체로 인한 부분과 정신적 스트레스가 전혀없는 "무"의 경지 랄까요?
아무런 고통없이 그냥 한없이 편했습니다 글로는 전달 불가한 수준으로 한없이 편하고 마치 부드럽고 가벼운 비단속에서
따스하고 행복한 오라를 받는 것만 같았습니다 당시에도 죽으면 아무 인생의 얽매임이 사라져 이런 편안함이 있나?를 그 속에서 자각했었고
다행히 다시 돌아왔지만.. 돌아와 제가 처음 느낀 감정은 농도높은 짜증과 절망감이었습니다 (한없이 편한 곳에 있다가 끌려 왔으니..)
2. 유체이탈
다시 깨어난 순간 저는 깨어나지 못한 기간 동안의 방 밖의 집안 일들을 전혀 몰라야하는데 알며 기억합니다
방에서 문을 닫고 놀다가 쓰러졌기 때문에 저는 당시 거실과 주변상황 등을 전혀 알 수 없어야 합니다만.. 거실에서 과일 깍다가 혼비백산하며
방으로 뛰어오시는 어머님을 거실 위에서 봤으며 이후 어머님의 소란들과 도대체 무슨일이냐!!! 그리고 사정없이 등짝을 맞는 형님의 모습을
등 뒤에서 봤네요 여기서 좀 이해 안가는 부분은 쓰러져 있는 제 모습은 못 봤고 기억나지 않으며 당시 어머님과 형님의 모습은 기억하지만
평소 사물을 보던 개념은 아닌 듯 합니다 저도 그냥 모습을 봤다이지 어떻게 봤고 기억하는지를 여러분께 설명할 수 없습니다
깨어나서 거실 나가보니 깎고 계시던 그 위치에 쟁반과 과일들이 보임.. 소름.. 이후 형님에게 등 맞았냐고 물어보니 엄청나게 맞았다고 함.. 소름
3. 그 장소(공간)
장난이었지만 큰 데미지를 먹어 갔던 그 곳.. TV에서 자주 회자되던 어느 빛이내리는? 길이 있고 물이 있고 이런 곳은 아니었습니다
표현하기 어려운 공간감이었으나(좁지도 넓지도 않음) 정적인 공간이었으며 다음 공간을 가기 위한 임시 공간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 혼자였고.. 정적인 한 공간에서만 있지는 않았으나.. 1번의 큰 편안함을 처음 느낀 곳이 이 정적인 공간에서 였으며
색감이 있는 밝은 곳이고 저는 공간에 떠 있었습니다 이 외 여러 공간에 있었으나 솔직히 이 정적인 공간외에 확실히 기억나는 다른 공간은
아래로 빠르게 빨려가거나 위로 빠르게 솟구치거나의 넓었던 공간만 기억에 남아 있네요 주변에 사물들도 보여 정적인 공간과는 완전
다른 공간이었지만 세상 편안한 느낌은 다시 깨어나기 직전까지 내내~ 계속 받았습니다
..지금껏 매우 기묘했던 경험은 1990년 이 때가 최고였습니다 정말 신기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