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를 거진 50회 가량 했습니다.
정말 정신나간듯이 질렀는데. 슬슬 가성비만으로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계속 사고가 터져
좀 반성하는 의미로 사고기록을 좀 정리해 봤습니다.
50회 중에서
-중대한 박스파손 5회 (이중 두번은 내용물 까지 심하게 파손됨)
-주문처리 오류 4회 (엉뚱한 물건 배송, 송장오류, 발송하고선 주문내역에 발송처리 안함, 임의로 분할배송 하고선 분할배송분에 대한 송장기입 안함- 채팅 프로그램으로 대화를 해 어느정도 해결했지만 그 과정이 상당히 힘들고 번거롭습니다.)
-임의로 제품박스 제거 1회(준비한 택배박스에 제품이 다 안들어가서 제품박스제거하고 부품을 한박스에 몰아넣었다고 합니다.... - 박스만 새로보내달라고 하기도 뭐해서 그냥 넘어감)
-곰팡이핀 제품박스 1회(이건 제가 제품설명을 안봤을 수도 있습니다.)
-부품누락 2회 (한 경우는 힘들게 A/S받음, 다른 하나는 포기..)
경미한 박스파손이나 발송지연은 흔히 있는 일이고 직구하면 당연히 감수해야 하는거라 카운트 안했습니다.
대충 세네번에 한번 꼴로 문제가 생겼네요....
---- 셀러 리뷰----
제가 1/350 함선키트 위주로 구입하다보니 그에 관련된 셀러 위주 입니다.
주로 함선디테일관련 에칭등을 파는곳 입니다. (황동포신을 낫개로 싸게 파는게 특이한데 1/700 킹조지용 포신은 치수가 안맞았음)
파는 제품들이 제품박스 없고 부서질 것정 없는 작은 파츠들이라 파손등의 문제가 생긴적은 없습니다.
한번은 편지봉투에 물건을 담아보낸적이 있는데... 그래도 뽁뽁이처리는 하고 보냄
트럼페터 직영매장으로 보이는곳 입니다.
트럼페터 물건만 취급하고 트럼페터 제품박스의 튼튼함을 믿는건지 택배박스로 좀 약한걸 씁니다..
경미한 파손은 기본으로 발생하고 한번은 중대한 파손도 발생 (주소지가 홍콩근처의 남쪽인데 중국내 배송거리가 먼 것도 파손의 이유로 보임.)
맹과 타콤 관련으로 할인을 해서 두어번 이용했던 곳 입니다.
나름 튼튼한 택배박스를 쓰고 종종 뽁뽁이 포장을 하기도 합니다.
할인하던 맹과 타콤 제품들이 지금은 거의다 품절인게 문제고 함선키트쪽으로는 제품군 비중이 좀 적습니다.
곰팡이핀 제품 박스를 보냈던 곳입니다.
좀 많이 올드한 키트를 주문한 탓도 있겠지만(중국어로 박스에 문제가 있다고 적혀 있는걸 제가 못읽었을 수도 있습니다.)... 이후로 이용 안함
택배포장이 무난하게 좋았던 곳입니다. 함선제품 비중이 적어 주문횟수는 적음
개인적으로 초반에 좋은 신뢰를줘 굉장히 많이 이용한 곳입니다. 50회중 절반이상을 여기서 주문함.
주문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예약중인 제품은 예약이라고 정확하게 표시해주고(예약인걸 표시 안하는 가게가 있습니다. 예약 정보를 모르고 주문했다간 발송을 기약없이 기다려야 됨) 할인을 자주하고 함선관련 제품이 충실하고(베리파이어 에칭을 취급하는 얼마 안되는 가게중 하나) 가게가 배대지에 가까운 곳에 있어서 중국내 배송이 하루이내로 끝나기도 해서 정말 자주 이용했는데...
주문처리오류 대부분이 이가게에서 발생했습니다. 중대한박스파손도 3회는 이곳이고요. 트럼펫 제품은 여기다주문해도 발송은 다른가게에서 취급하는 것으로 보이는데(발송 주소가 다름) 그 주소로 발송되면 택배박스 포장이 심각하게 개판입니다. 제품박스를 찌그러트려 택배박스에 집어넣은 경우도 있음 (본가게에서 발송하는 것으로 보이는 제품은 포장을 잘해 경미한 파손도 발생 안함)
믿을만한 셀러를 확보해 그 셀러에게 주로 이용하면 된다고 해서 그런식으로 했는데 최근들어 그 셀러에게 계속 당하자 직구에 대한 회의감이 들고 있습니다....
ps) 직구하실때 물품가격에 환률만 곱하시면 안됩니다. 타오바오 수수료에 송금수수료가 추가로 통장에서 빠져나가기 때문에 생각보다 비쌉니다. 사고발생 비율을 감안하면... 정말 싸다고 달려들어도 되는건지는 회의가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