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에도 참전했던 병원선 USS H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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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5 13: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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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a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병원선인 헤이븐 클래스의 네임십 헤이븐호는 1944년 건조되어 이듬해 전세계의 연합군 장병을 고향으로 돌려보내는 크로스로드 작전에 투입되었다가 곧 퇴역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전이 발발하자 1950년 9월 다시 취역하여 한국으로 향했고, 부산항 및 인천앞바다, 그리고 일본 사세보를 왔다갔다하며 부상병을 돌봤습니다.



1952년에는 인천에서 이런 식으로 헬리패드를 확장해서 헬기를 이용한 부상병 수송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2차 세계대전에도 최초로 상업화된 헬기(시르코르스키 R-4)로 부상병 구출이 일부 이루어진 적 있으나 전장에서 헬기를 본격적으로 운용한 것은 한국전부터입니다. (시르코르스키 H-19)
이때의 전훈으로 USS Haven 은 전후 샌디에이고로 돌아가서 헬리패드를 장착하는 개조를 받게 됩니다.

한국전이 끝나고 1957년 두번째로 퇴역한 USS Haven 은 민간 화물선으로 판매되었고, 1987년 스크랩되는 것으로 함생을 마칩니다.

Revell 에서 1955년 출시한 USS Haven 1/482 모형은 길이 약 35cm 가량으로 당시의 기술적 한계로 매우 조악하고 만들기 힘듭니다. 또한 헬리패드가 장착된 전후사양이라서 제가 바라는 인천앞바다의 추가 헬리패드 부착된 디오라마 모형을 만들려면 대대적인 개조 및 고증 조사작업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시간을 두고 천천히 작업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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