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의 세월, 덧없이 흐르고...
게시판 > 자유 게시판
2024-02-07 09:39:56, 읽음: 1921
fol09
 ❤️ 좋아요 0 

지난 주말에 프라탑을 보수하다아카데미 티거 중기형 키트를 무심코 열어보왔습니다.

 (위 키트...실물 사진은 못찍겠네요. 현재는 또다른 프라탑의 한 부품이 되어버려서...)

몇년전에 사두고는 잊어버렸던 300엔짜리 타미야 오토 카리우스 인형 런너 벌크(타미야 중기형 오토카리우스 키트 에 들어있는 바로 그 인형 3개 런너)랑 타미야 티거용 찌메리트 1장이 들어있더군요. 아마 이 키트의  데칼 중 217호 마킹을 보고는 이걸로 오토 카리우스 217을 만들어야지 하고는 프라탑 행이 된 모양입니다. 어자피 타미아 오토카리우스 키트도 중기형 키트에 그냥 인형만 들어있는 거고 그때만 하더라도 드래곤 등에서 217을 고증하기 전이라 아주 골수 고증파가 아니라면 그 특징이 알려져있지 않던 때라. 싼값에 217을 만들어볼까 생각했던 모양입니다.(당시는 데프 티거 찌메리트도 없었죠.)

사실 더 한숨이 나왔던건 위 사진에도 있는 '노르망디 70주년'표시가 박스에 있는게 이 키트가 언제적부터 제 프라탑 부품이었는지를 말해주고 있어서였습니다. 물론 이 키트는 지금도 소매점에서 팔리지만 전 당시 아카에서 이게 나오자마자 샀었거든요. 그래서인지 설명서가 더욱 누르스름해 보이는게...그와중에 이 키트의 존재이유(?)중 하나인 카르토데칼은 황변하나 없더군요. 아카가 데칼포장 하나는 잘하긴 하죠. 

70주년이 80주년 되도록 그동안 나는 뭘 했나 싶기도 하고, 플라스틱은 썩지도 않는데 난 나이들어가는구나 싶고..

만들어서 장식장이 놓인 모형도 아니고 일개 프라탑 부품만 봐도 마음이 허전해지는 걸 보니 이 취미는 감성이 절반인건지 아니면 그냥 후회많은 인생인건지 모르겠네요. 

1.여담이지만그 뒤 유튜브 '디오라마TV'를 보니 217 2대설이 있더군요..

2.이러고도 타콤 오토 카리우스 한정판이 나오자마자 1개 사고마는 내 인생도 참...(이러니 후회만 많지...)

 ❤️ 좋아요 0 
같은 그룹의 다른 콘텐츠
글쓴이
날짜
댓글
읽음
운영자님 1호전차 리뷰는 언제하시나요?
HyeonJinHeo
24.02.12
3
1343
디오라마 인형 변화 개조 중 2
생각가족
24.02.10
5
914
라이트닝, 피버 보트 등
김동현
24.02.10
3
944
디오라마 인형 변화
생각가족
24.02.09
1
1031
10년의 세월, 덧없이 흐르고...
fol09
24.02.07
8
1922
캐나다 항공박물관 모형대회 8회 수상작
masa
24.02.07
2
1366
GGC kf-16c 도착 ^^
짠물
24.02.06
3
817
이게 왜 "워낭소리"로 보이지?
ShowGoon
24.02.05
3
1217
일본의 중고키트 매입 가격
제드
24.02.05
12
1605
공구 유지보수
masa
24.02.05
1
876
와이번, 셔먼 등
김동현
24.02.03
4
1122
폰카 이외에 첫 카메라
심교현
24.02.03
6
812
프라모델과 데칼
윤영중
24.02.01
7
1426
마스터즈 오브 디 에어 9 부작(예고)
ShowGoon
24.01.31
11
1578
타미야의 숨은 진주?
다크나이트
24.01.30
7
2343
베트남전 관련 질문 여쭙습니다.
하성태
24.01.29
7
1188
김포공항 항공박물관의 에어로 모형들..
김양수
24.01.29
1
1495
키네틱 KF-16U 데칼 보신 분?
Nick00
24.01.29
7
1177
디오라마준비- The bridge too far- sacrifice 2
생각가족
24.01.27
5
974
오늘자 저의 작업 책상
홈지기
24.01.25
17
1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