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래 하고 있는 작업은 드래곤과 타콤의 포르쉐 티거를 섞어서 1대를 만드는 작업입니다.
드래곤 키트는 기본적으로 괜찮은 편이긴 한데, 키트가 워낙 낡아서 디테일한 부분이 요즘 수준에 안맞고
타콤 키트는 기본적으로 안괜찮은데 키트가 새거라서 디테일한 부분이 요즘 수준에 잘맞습니다.
그래서 베이스를 드래곤 제품으로 하고, 디테일한 부품 중 일부를 타콤제에서 가져오면
좋습니다.
대략 1944년 8월쯤 5번째로 만들어진 차량을 가정하고 만들고 있습니다.

포르쉐 야크트 티거 중에서도 생산 시기가 빠른 모델들은 이렇게
후방 배기파이프 둘레에 커버를 가지고 있었고, 여기에도 찌메리트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 부품은 타콤제에서 가져오고

원래 키트에는 travel lock을 장착하기 위한 구멍이 뚫려 있는데
전부 에폭시 퍼티로 막아버렸습니다.
왜냐하면 역시나 제작 시기가 이른 포르쉐 티거들은 travel lock을 가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엔진데크를 거의 만들어 놓았습니다.
후면판은 아직 가조립입니다.
걸쳐만 놨습니다.

일단 t-rex제 별매 소화기를 한번 써봤는데 아주 좋습니다.
엔진그릴은 드래곤 것 대신 타콤제를 는데
타콤제 그릴이 조금 더 나은 것 같습니다.


검은색 후크는 역시 t-rex 의 별매품인데
이것도 아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키트의 것과 비교가 안됩니다.

c-hook은 어쩔수없이 드래곤제를 썼는데 가운데 있는 ㄷ자형 부분이
키트의 것이 아예 생략되어 있어서 타 부품을 잘라서 이식하는 조금의 개조를 했습니다.
나비나사도 다른데서 뜯어다가 이식햇구요.

이 배기파이프는 아랫동 커버 부분은 그냥 드래곤제를 쓰고
파이프 봉 부분은 타콤제를 잘라서 이식했습니다.

스프라켓, 아이들러, 로드휠은 전부 타콤제가 더 낫고
형식도 정확하므로, 싹다 타콤제를 이식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스프라켓 하우징도 타콤제를 이식해 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