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카데미의 1/72 프로펠러기 시리즈는 매우 좋지요.
하지만 이런 키트처럼 아주 좋을 뻔 했는데 거기서 벗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별하게 아카데미 키트만 이런 문제를 주는 것은 아니고,
다른 모형 업체들도 이런 실수를 종종 저지르기 때문에 만드는 입장에서 골치가 아픈 것인데..
의욕적으로 한번 제작을 해야지 하고 콕피트 도색을 들어갔지만,
이처럼 기수부분의 문제로 방치된 지 몇 년 된 상태입니다.
수정하려면 금방 하고 진행할 수 있지만, 생각난 김에 쓰고 싶어졌네요.
이번에 M1A2 SEP 에이브람스 전차가 신금형으로 나왔는데
이번 경우처럼은 아니어도 이렇듯이 부족한 부분을 다시 부품화 해서
발매하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사진에 보다시피 a, b 부분을 조립하기 전에 그 사이에 약 2mm 정도 프라판을
연장해 주어야 제대로 된 기수의 길이가 재현됩니다.
이런것은 다시 기수 부품 제대로 된 것을 만들어 주면
이 키트를 제대로 만들려고 하는 사람들의 수고를 덜어주는 부분으로,
아니 그렇게 되면 제대로 된 수투카의 모양을 재현한 키트가 되어버리니까 말입니다.
아카데미의 1/72 수투카 키트는 이 기수 부분이 해결되면
그야말로 자세가 제대로 나오는 키트가 될텐데 말이죠.
이 키트는 기수자체가 분할이 된 부품 상태라 그리 어렵지도 않은데
그게 어려운 것일까요?
1/72 F-16C 처럼 수정하기 꽤 어려운 기수 문제와는 전혀 다른 부분이어서
단지 기수 좌, 우 부품 두개 추가하는 것으로 문제 해결입니다.
모형을 제작하는 모델러의 입장에선 키트가 1,000원이건 아니면 그게 100,000 원이건
돈의 문제가 아닌데... 이런 것은 이제 점진적으로 수정해 주면 좋겠습니다.
제대로 모양이 재현된 결정판의 키트는 오랜 세월 그 자리를 지킬수 있으면서
모델러들의 선택이 된다는 것은 지금껏 드러난 사실인데...
좀 더 쓰자면 1/72 스케일의 Bf-109 E 형 키트는 신금형 나오면 좋겠네요.
이번에 새로 나온 1/35 M1A2 SEP 키트 받아 들고 나서 기분 좋아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