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엠엠지 회원님들. 날씨가 확 변했네요 꽤 선선한 바람에다 일교차가 심하네요. 건강에 유의하세요.
일전에 완성작품을 구입한 적이 있는데, 킷 특성상 미조립 모형이 없는 상태에서는 수리가 곤란하다 판단하여 조달한 킷입니다.
반다이 1/24 판터G 제품이구요.
옛 7080모형임에도 부품수가 많습니다. 설계나 구성도 독특해서, 하는 수 없이 미조립을 구해 연구중에 있네요.
판터 킷은 스캔본도 보기 힘들만큼 자료가 많지 않은 점도 구입 결정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타미야 치프텐은 제작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서, 다음 제작(수리) 모형은 반다이 판터G로 갈것 같습니다.

상자 크기 파악을 위해서 무수지 병을 배치해보았습니다.
제가 실물을 가지고 있기에 모니터상 이미지와 대비를 해보곤 하는데요, 실물의 느낌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것 같네요.
추억의 아카 구판의 경우는 당시에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모니터 이미지를 보아도 그게 반영이 되지만, 한번도 보지 못한 킷의 경우는 이미지로만 판단하게 되잖아요.
결국, 실물의 느낌을 경험할려면 지인의 킷을 직접 구경하거나 비용을 치루어 구입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대형 박스에서 연출되는 대형 박스아트는 보는이를 압도시키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압도당해벼렸는데, 요즘 주로 감상하는 박스아트가 바로 위 판터G인데, 판터전차를 너무나 아름답게 그려서, 박스아트 취향까지 바꿔버리네요.
아름다운 박스아트 명예의 전당이 있다면 오를 자격이 있는 명작이라 평가해봅니다.

내용물 입니다.
불행하게도 본 미조립킷의 경우 메뉴얼이 없는 상태로 구입을 하였습니다. 이전에는 해외 중고장터에서 메뉴얼만 올라온느 경우도 종종 있었는데, 요즘은 그마저도 잘 나오지 않더군요.
본 킷은 모형용이기 때문에 모터라이즈 파츠는 제외되어 있습니다.

반다이 판터G 수리에서 첫 과제입니다.
궤도 연결 금속핀의 부식 문제인데요, 녹이 생기지 않는 금속봉(핀)을 찾아보고 있는 중이에요.
지금 버니어켈리퍼스가 없는 상태라서 정확한 규격은 알 수 없는데, 곧 구입하여 수치를 측정하면 동 규격의 스탠이나 황동 등 대용품을 구입할 계획입니다.
수리용 전차분과 미조립분을 위해 두 대분의 연결핀을 구해야 할 것 같네요.
본 킷을 소장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위 핀의 부식방지를 위한 조치를 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생산된 킷의 경우는 부식이 없는 경우가 있으나 과거 생산분으로 갈 수록 부식한 경우가 많더군요.

반다이 판터 수리에서 두 번째 과제입니다. 데칼인데요,
데칼도 상태가 좋지 못합니다. 그대로 적용은 어렵고 다행히 표식은 양호하여 스캔을 해둘 생각입니다.
요즘 자작 데칼 적용법에 대해 연구중에 있습니다.
타이거1 데칼을 스캔해보았는데, 그대로 출력하니 실 데칼 사이즈보다 크게 출력이 되더군요(A4 용지).
자작데칼은
1) 숫자 등 형태가 좋은 상태에서 스캔해두는 것
2) 실 데칼과 크기를 동일하게 수정한 파일을 만드는 것
3) 적당한 데칼용지를 구득하는 것이
주요 과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연구단계라서 이후 실행을 해보구 성공하여 기법을 공유하였으면 좋겠네요.

수리의 세 번째 과제입니다. 서스펜션의 문제입니다.
서스펜션은 조형(모양)을 위한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능까지 담당하는 파츠입니다.
그런데, 소재의 문제인지 시간의 경과에 따라 부러지는 경우가 많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제 수리대상 전차의 경우도 부러진 서스펜션이 여럿 있는 것 같더군요.
반다이 1/24킷의 경우는 판터뿐 아니라 킹타이거 등에서도 동일 문제가 발견되곤 하더군요.
그래서 기존파츠는 살리면서 금속봉 등과 결합하여 내구성(기능)을 강화할 방안을 모색중에 있습니다.
메모지에 여러 방안을 기록 중인데, 생각이 정리되면 실행에 옮길 거구요.

판터G 인형 파트는 구경하기 힘든데, 미조립 킷을 구하면서 재미있게 살펴보았습니다.
모터라이즈 킷에는 위 인형들이 미포함된 걸로 알고 있구요.

일본 모형점에 전시되어 있던 어떤 사연이 있을 것 같은 판터G입니다.
완성작품을 구입한 건데, 상술항 궤도연결핀, 서스펜션 파손 등 수리 안건이 여럿 있네요.
사진에서도 아시겠지만, 물론 판터A가 아닌 판터G형이지만
타미야(아카) 1/25판터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프로포션이 좋습니다.
포탑, 차체 등 전체적인 프로포션은 말할 것도 없고 바퀴의 형상과 디테일 등이 실물감, 규모감 있게 잘 조형된 명품 킷입니다.
거기다 도색까지 근사하게 된 상태라서, 완성작 구입은 잘 하지 않는데, 지갑을 열게 되더군요.

내부 서스팬션 고정부가 파손되어 이렇게 축 처져버리네요.
판터는 수리가 완료되면 여러분과 같이 즐겁게 감상하고 싶네요.
킷 수리, 특히 대형 구판 킷의 수리는 참으로 고된 일이구 시간, 금전 등 그 대가가 큰 일입니다.
전차모형을 사랑하는 일념으로 진행을 하고 있는데, 한편으론 제 자신의 역량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것 같네요.
힘들지만 그만큼 얻는 것도 많은 같습니다.
즐겁게 봐주셨음 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