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데칼도움요청드린적이 있는데, 사실 아래사진의 BF109 를 제작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에어픽스가 이 기체를 그대로 재현했죠. 3~4년전에 한번 제작했었는데, 다시 하나 더 제작할려고 하니 이미 단종이 되어버렸네요. ^^
이 기체가 특이한건 BF109E3에 E4케노피를 넣었다는 점 입니다. E3케노피의 경우 약간둥글게 알이져있는데 이부분때문에 사물이 외곡되게보였다고 합니다. 마치 블록돋보기로 사물을 보는것 과 비슷한 현상인데 빠른속도로 비행하면서 적기위치나 방향 기타등등 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면 정말 큰 문제였을겁니다.
그래서 이후 E4 가 등장하자, 많은수의 BF109E3 파일럿들이 각진 사각형태의 E4형 케노피로 교체를 했다는점이 흥미롭습니다. (G형과 동일) 수퍼에이스가 아닌인상 E4가 생산되었다해도 죄다 교체를 해줄수는 없었을 겁니다. 케노피가 장착되는 위치는 BF109E1부터 G까지 동일했기때문에 가능했겠죠.
또하나는 후미에 붙은 적기의 기총사격으로 부터 파일럿을 보호하는 목적의 케노피에 붙는 장갑플레이트를 제거 한 점입니다. 이 플레이트 가 파일럿 생존율은 높혀주었을지는 몰라도, 후방시야를 완전히 가려 오히려 더 격추되기 쉬었다고 하네요.
여기에 재미있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1940년 베틀오브 브리튼 기간중 검증된 내용인데, Spitfire Mk.1a 에 장착된 8문의 기관총의 화력이 그리 세지 않아 근접하지 않는 한 BF109 기체를 완전하게 관통시키지 못했다고 합니다. (유튜브검색해보시면 나오는데, 화력테스트를 한 동영상이 있습니다.) 사실이 이렇다보니 독일군 입장에서 불편한 장갑플레이트를 고집할 이유는 없었을테고...
그런데, 이후에도 이 플레이트를 장착한 버젼들이 계속 나오는데, 그 이유는 스핏파이어가 강력한 기관포를 장착했기 때문이죠. 아무튼 BF109의 가장 큰 단점이 바로 후방시야를 가리는 설계구조 였다고 합니다.

* 위 사진의 케노피 형태가 바로 E4.





포케울프 와 함께.


* 케노피 조종사 뒷편에 장갑 플레이트를 장착하지 않았습니다.
이어서 동영상 입니다. 정말 멋집니다. HD화질로 고쳐 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