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형용이 아니라 산업용으로 나오는 오일레스 저소음 컴프레셔를 에어브러쉬 용으로 쓰기 위한 간단 팁입니다. 최근에 나오는 저소음 오일레스 컴프레셔는 별다른 방음 설비 필요없이 밤에도 쓸 수 있을 정도로 조용한데다, 빵빵한 탱크 용량으로 성능이 기본적으로 보장되기 때문에 모형용으로는 최상급입니다. 시작가격이 14만원으로 비싸고 덩치가 커서 보관할 부피만 극복하면 됩니다.

이런 공업용 컴프레셔는 보통 퀵 카플러라고 부르는 큐 커플러 1/4 인치를 쓰는데요. 반면 에어브러쉬에 쓰이는 호스는 1/8 니쁠, 정확히 말하면 PT1/8 (BSP 나사산)을 씁니다. 규격을 알면 답이 나왔네요. 부품을 구해서 연결하면 됩니다.

왼쪽이 쉽게 구할 수 있는 큐 커플러(혹은 에어 카플러) PM20 이며 600~800 원에 살 수 있습니다. PM20 의 나사산은 PT1/4 숫놈 규격입니다.
오른쪽은 신주 레듀샤로, PT1/4 암놈을 PT1/8 숫놈으로 바꿔줍니다. 레듀샤 PT 1/4 1/8 등으로 검색하면 살 수 있죠. 역시 1천원 내외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정석대로라면 테프론 테이프로 밀봉해야 합니다만, 고작 2 bar 정도의 압력은 나사를 쎄게 조여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PM20 과 레듀샤1/4-1/8 을 뺀찌 두개로 최대한 꽉 조여주고, 에어 컴프에 끼운 후 에어브러쉬 호스를 연결하시면 끝입니다.
에어브러쉬 용으로 쓰기 위한 공업용 에어 콤프레샤를 고를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조금 있는데, 이건 준비가 되면 다음 시간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