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제 M60A2킷을 작업하면서 DEF의 디테일 업세트를 적용해 보았습니다.
DEF의 킷이 항상 그렇듯 딱 필요한 부분에 필요한만큼 나왔습니다.
디테일업킷 구성은 기존에 나와있던 M60디테일업 킷에 들어 있던 차체 디테일업부품이 일부 유용되었고, 포탑 쪽은 새롭게 만들어진 듯 합니다.
사진에 살짝 보이는 차체 후부의 브레이크 등은 투명 레진으로 들어 있습니다. 크게 눈의 띄지는 않는부분인데, 신경을 많이 쓰고 만들었다는게 보입니다.

어차피 디테일업 킷 사는 김에 같은 시기에 발매된 DEF의 메탈 포신도 적용해 주었습니다.
연결식 캐터필러도 DEF디테일업킷에 합본으로 들어있던 것입니다.


아카데미 원 킷에 들어 있던 반연결식 캐터필러도 나름 괜찮은 듯했으나, 기왕 합본 샀던거 그냥 썼습니다.

디테일업킷에 탐조등 전선이 들어 있었지만 작업중 부주의로 커넥터 한쪽과 함께 날려먹었고, 할 수 없이 굵기가 비슷한 황동선과 마스킹테이프로 대충 만들어 넣었습니다. 원래 킷에는 검은색의 전선이 들어 있습니다.
전 탐조등 조립에서 실수로 에칭부품을 한종류를 빼먹고 조립을 못했습니다.
탐조등 뒷편 아래,위의 황동선은 킷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탐조등 옆의 가드, 해치손잡이등을 만든 황동선은 제가 가지고 있던 것입니다. 킷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저는 커버가 씌워진 탐조등으로 조립했으나, 원 킷에 있는 탐조등을 디테일업 할 수 있는 부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연막탄발사기부분은 작은 에칭부품과 레진부품을 제법 써야했지만, 크게 어려운 부분은 아닌듯합니다.
조립과정은 크게 까다로운 부분은 없었으나 아카M60 의 고질적인 문제인 휀더서포터를 제거하는것이 힘들었습니다.
A2형에서는 필요없어진 트래블링록부착용 돌기를 차체에서 제거하는것도 마찬가지였구요.
조립을 끝내고 보니 디테일업키트를 쓴 보람이 보이는 듯 합니다.
디테일 좋은 더플백과 묶어 놓은 매트같은 악세사리도 만족스럽습니다.
실전경험도 없는 잠깐 쓴 물건이니 악세사리는 이 정도만 있어도 쓰고 남을듯합니다.
DEF킷의 조립설명서의 에칭번호에 오류가 한군데 있더군요. 에칭판과 설명서상의 에칭지도(?)를 대조해 보니 에칭부품 배치가 한번 변경되었으나, 설명서에 변경사항이 반영되지 않았던 듯 합니다. (포탑쪽 연막탄발사기 커넥터부분)
또 탐조등 디테일 업을 할때 옆에 달린 손잡이를 어떻게 하라는 설명이 없어서 원 킷의 부품에서 잘라낼까말까 한참 고민하게 하더군요.
(결국은 작업하다가 날려먹고 황동선 박아넣었습니다. ㅋ)
그거 말고는 흠잡을 곳이 없던 디테일업킷인듯합니다.
그리고 원 킷의 반 연결식 캐터필러도 그리 나쁘지 않으니 개인 취향에 따라서 레진,에칭부품만 들어 있는 세트도 좋은 선택이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