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 알아보신 분도 있겠지만, 1/700 추가 함재기를 별매로 사면 엄청 비쌉니다. 그럴 땐 기성품으로 함재기가 풍부하게 탑재된 다른 강습상륙함을 사는 방법도 있죠.

하비보스 1/700 USS WASP LHD-1 은 4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강습상륙함입니다.

키트에 포함된 별매품 목록입니다.
MV-22 오스프리 *4
- CH-46 시나이트 *4
- CH-53E 슈퍼 스탤리온 *2
- AH-1W 슈퍼 코브라 *2
- AV-8B Plus 해리어 *4
- SH-60F 시호크 *2
- 이동식 크레인 *1
- 지게차 2종 *4
- 렉카 차량 6종 *10
- 견인포 *2
- AAVP 상륙장갑차 *2
- LAV-25 수륙양용 수색장갑차 *2
- M60A3 패튼 *2
- M1A1 에이브럼스 *2
- LCAC 공기부양 상륙정 *2
- LCU 다목적 상륙정 *2
아카데미 키트의 함재기 3대보다 훨씬 디테일한 함재기+상륙정 몇십대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독도함과 관련된 디오라마는 이것으로 모두 구현할 수 있습니다.

MV-22 오스프리는 미국 현역기종이며 주한미군에서 운영중입니다.
조립은 상당히 합리적이고 부품 분할도 잘 되어 있어서 위와 같이 다양한 모습으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비보스 데칼이 딱딱한 장판 데칼이라서 검은색 로터의 하얀띠 같은 경우에는 타미야 마크핏 등 연화제가 필수입니다. 또한, 이 키트의 고질적인 단점으로 1/350 스케일 부품을 제대로 축소하지 않아서 데칼 크기가 넘 큽니다. 비행기를 뒤덮을 정도라 도저히 붙일 수 없어서 포기하는 경우가 속출하게 됩니다. 데칼도 전부 들어있지 않고 일부만 들어있어서 한두기만 풀버전으로 붙여줄 수 있습니다.

AH-1W 는 미군기이며, 한국은 육군에서 검은색으로 AH-1J 를 운영하고(X) AH-1F 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만약 한국군으로서 독도함에 탑재시키고 싶다면 검은 회색으로 도색해주세요. 조립은 쉽습니다.

함재기 작업은 만만하게 봐선 안됩니다. 전 이틀만에 끝낼 수 있다 생각했는데, 고증도 제대로 못 챙기고 데칼도 각 기종 별로 한대씩만 겨우 붙여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생긴 참사가 이 CH-46 시나이트에 한국공군 CH-47D 치눅 도색을 해버린 겁니다.
CH-46 시나이트는 미군에서만 운용하므로 주한미군 소속인 회색으로 도색해줍시다. 조립이 가장 쉽고 외양도 멋진 기종입니다.

CH-53 슈퍼 스탤리온은 조립이 매우 힘듭니다. 구멍이 안 뚫려있거나 손질을 많이 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덩치가 워낙 커서 이녀석만 데칼이 잘 붙습니다.

SH-60F 는 미군 현역 기체이며, 우리나라도 2025년부터 MH-60R 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건 기체는 4개 있는데 로터가 접은 날개 2개, 편 날개 2개 밖에 없어서 강제 선택 사항입니다. 다른 기체는 전부 동체 1개에 날개 2개씩 있는데 말이죠.

지게차에도 오류가 있습니다. 왼쪽 두 지게차의 부품을 서로 교환해주세요. (L13 ↔ L14)

종합하면 조립 난이도 및 수량은 위와 같습니다. CH-53 을 제외하고 데칼 오류로 못 붙이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상륙정 등은 조립해보지 않아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