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창고의 소멸: 용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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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9 0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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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시골 시장에 장난감가게가 하나씩 있었기 마련이고, 나름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혹은 수도권인 덕에 그나마 지금까지, 용인시장에도 하나 있었더란 말입니다.
간혹 부근에 갈 일이 생기면 한번씩 들러서 몇 개 챙겨오는, 나름의 비밀창고로 삼고 있었더랩니다. 출고비조로 상자 한구석에 적힌 숫자와 같은 액수의 돈을 내야 했지만.
예. 벼룩시장에서 저에게 아카데미 시미터를 사신 분들은 다 거기서 난 물건들입니다. 하나 샀다가 혹 팔리면 또 가서 하나 사오고, 또 필요한 분께 드리고 나서 두 개 사오면 또 하나둘 사라지고.
지난주에 갔더니, 결국 없어져 있더군요. 아차. 이럴 줄 알았다면 시미터 두 개랑 토우 무트 하나 남았던 거 사 둘 걸. 정작 내것이 없는데.
뭐, 그런 거죠. 뭐 또 압니까. 아카데미가 재발매를 해줄지. 그리고 그것 말고도 거기 있던 썬다우너즈 톰캣하고...(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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