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기간에 오래전(약 10년전?)에 사 두었던 ATAK(폴란드 회사)사 찌메리트 코팅 제품을 써 봤습니다. 하나는 드래곤 킹타이거 포르쉐 포탑형이고 또 하나는 어느 판터 키트에나 잘 맞는 최근에 산 판터A용 제품이었습니다. 킹타이거 포르쉐형은 특이하게도 포탑과 차체앞 총구 보호개, 포방패, 포탑 뒤 탑승구 등은 아예 찌메리트 코팅된채로 부품들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드래곤 플라스틱 포르쉐 포탑, 포방패 등이 남게 됩니다. 차체 시트가 오랜 세월에 쭈글쭈글해져서 뜨거운 물에 살짝 담근 뒤 무거운 책으로 하루밤 눌러 놓았더니 완벽하게 펴졌습니다. 그런데 세월 탓인지 시트가 모두 수축되어 있어서 키트 사이즈보다 모두 작아졌습니다. 레진 제품들은 오래두면 크기가 작아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다행히도 코팅이 새겨져있는 포탑 등 구조물 부품들은 드래곤 부품과 크기가 같게 그대로 유지되어 있었습니다. 레진 두께가 두껍지 않고 포탑 자체가 3D 모양을 유지하고 있어서 변형이 없었습니다. 결국 차체에 쓰는 찌메리트 시트는 잘라서 여러 조각을 짜집기해서 겨우 만들었습니다. 키트에는 사이드스커트 달 때와 안달 때를 모두 재현할 수 있게 2 종류가 들어 있어서 한 종류를 짜집기 조각 부품으로 쓸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 산 판터A는 수축이 없었고 거의 100% 완벽하게 드래곤 판터 포탑에 잘 맞아 떨어졌습니다. 판터 찌메리트 3종류 모양이 모두 들어 있어서 입맛에 맞게 골라 쓸 수 있습니다. 순간 접착제를 사용했습니다. 사진을 안찍어 놓았네요. 퍼티로 작업하는 것과는 비교가 안되게 편하고 모양도 보기 좋았습니다. 다만 오래된 제품은 수축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