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이번에도 SF 완성작을 올립니다.
이 키트는 마모루 나가노의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 라는 만화책에 나오는 Mortar-Headd 사이렌 A 입니다.
필모어 제국의 기체이고...주연급은 아니고 조연급 기체인것 같습니다.
...만화는 아직까지...완결이 안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참 재미있게 봤던 만화책인데...
작가분께서 갑자기 마도대전 스토리로 들어가더니만...여러가지 모터헤드가 많이 나오더군요...이거 이렇게 크게 벌려놓고 언제 끝낼라나...싶더니만...
지금은 어떻게 되었을란지...사실 요즘은 관심이 없어서...흠
이 기체는 마도대전에서 메요요의 아슈라 템플 부대하고 때거지로 싸우는 장관을 연출해줍니다.
만화에서는 긴 창과 턱의 가드가 없는 상태로 나오더군요...어깨 아머에서는 레이져(?) 스파이크가 나오고...

2001년 겨울에 완성했던 것으로...
Volks 의 정품 레진 킷 입니다.
이 당시에 모터헤드 제품 리캐스트가 국내 및 해외에서 유행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그 당시 9만원, 8만원이나 하는 고가의 레진킷을 마구 사들여서 지금은 한가득 있습니다. 언제 완성될지...
아무튼...그 시기는 제가 모터헤드에 미쳐있던 시기라서...
일본에 직접 해외주문을 해서 구했었구...
예쁜 은색 박스에...정성스러운 포장이 참 인상깊더라구요...
킷 자체는 마모루 나가노의 설정집인 'Plastics style' 에 있는 설정 그림을 충실하게 따르고 있습니다.
그리고...가동이 됩니다.
각 관절은 움직이는데...문제는 폴리캡이 약해서 무거운 레진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자꾸 넘어지거나 덜렁덜렁 거립니다.
Volks 에서 이 킷의 개수판이라 할 수 있는 돌진 자세의 긴 창을 들고 있는 Siern D 형 킷이 따로 있는데...그걸 사시는게 더 나을 듯 합니다. 근데 그 킷은 창이 엄청 길어서...보관이 좀 어려울듯 하네요...ㅎ

모터헤드 제품을 만들어내는 회사는 크게 Wave, Volks, Workshop Cast 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중 Volks, WSC 는 좋은 품질의 모터헤드를 만들어내는것 같습니다.
원형사분께서 참 고생했겠다...싶을 정도로...
레진 특유의 디테일과 볼륨감, 그리고 그 묵직함은 완성 후 매우 뿌듯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어깨의 장갑은 설정상으로는 공중에 떠있는걸로 되어 있는데...킷에서는 안쪽 어깨에 조인트를 달아 가동식으로 해 놓고 있습니다.
어깨의 스파이크는 설정상 달고 있는 기체도 있었고, 완전히 뗀 것도 있었고...라고 하는데, 좀 더 날카롭게 만들어줄껄 그랬습니다.

처음으로 만들어봤던 레진 킷이기 때문에 엄청나게 고생했었습니다.
엄청난 마스킹과 벗겨지는 도색들, 최후에 탑코트를 잘못 뿌려서 다시 도색하는 등...으

모터헤드의 육중함! 사진으로는 표현되지 않는것 같습니다ㅜ.ㅜ

스커트 안쪽도 디테일하게...

방패 문양...

펑크족 머리를 연상시키는 뿔!

빵빵~ 한 애벌래를 연상시키는 어깨 아머!

기본색 도색은 흰색 바탕에 클리어 옐로우와 블루를 섞어서 그라데이션 도장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흠...

당당한 저 자세!

지금 다시 모터헤드 만들라고 하면 다시 만들까요?...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쉽게쉽게 완성하고 싶어서...
이 완성작을 볼때마다 고생했던게 생각나서 다른 모터헤드 레진 킷들은 만들고 싶질 않네요...ㅎ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설정집과 비교해보면 색이 약간 틀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