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모형에서 국적 마크는 데칼을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데칼은 매우 간단하게 마킹을 할 수 있는 반면 AFV 모형처럼 무광 도색일 경우, 밀착이 잘 되지 않고 마크소프트너가 통하지 않을 경우에는 깨끗하게 붙이기가 상당히 어렵다. 또한 잘 붙였다고 하더라도 표면이 번쩍이고 단차가 있다는 단점을 가지게 된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자 실제 국적 마크를 그린 방법과 같이 스텐실하는 방법이 있는데 여기서는 아카데미 M-10 제작과정중 국적 마크 스텐실 방법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자.
외곽 원을 마스킹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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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곽 원을 그리기 위해 마스킹한다. 에어브러싱중 주변에 도료가 튀는 것을 막기 위해 좀 넓게 마스킹한다. |
연합군 국적 마크를 그릴 려면 외곽원과 안쪽 별 두단계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 외곽원을 마스킹 하기위해 데칼을 기준으로 외측과 내측 원의 직격을 측정한다. 캘리퍼스나 일반 자를 이용하면 된다.
실측한 값을 써클커터에 설정한뒤 넓은 마스킹 테이프 또는 피스 테이프에서 원 모양을 잘라낸다.
잘라낸 마스킹 테이프를 스텐실할 부분에 붙인다. 주의할 것은 내부의 원이 정 중앙에 오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마스킹 데이프를 잡아 당겨 원이 찌글어지지 않도록 하자.
에어브러싱을 할 예정이므로 분사된 도료가 다른 부분에 묻지 않도록 외측은 좀 넓게 마스킹한다. 물론 일반 종이를 덧 붙여 원천봉쇄하는 방법도 좋다.
밑색을 칠한 도료가 락카나 험브롤이라면 일반 에나멜로 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잘 못되면 지워 버릴 수 있기 때문인데 밑칠이 험브롤이라면 깨끗이 지워지지 않고 일반 에나멜이라면 밑칠도 지워지므로 가능한 한번의 작업으로 끝내야 한다.
에어브러싱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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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브러싱후 테이프를 떼어낸 직후 |
마스킹이 끝났다면 에나멜(여기서는 험브롤 에나멜을 이용했다) 흰색을 에어브러싱한다. 그런데 어짜피 흰색의 국적 마크라도 나중에 웨더링 작업을 할 것이므로 순백색으로 칠할 이유가 없다. 흰색에 소량의 다크 옐로우 또는 버프등의 색상을 섞어 칠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 또한 에어 브러싱 할 때, 한번에 많이 뿌리지 않고 몇번에 걸쳐 얇게 분사한다.
이것이 만일 비행기같이 마킹이 깨끗한 경우라면 모르겠지만 더러워진 AFV의 마킹은 아주 깨끗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에어브러싱시 도료를 너무 두껍게 뿌리지 않고 약간 밑색이 들어날 정도로 얇게 뿌리는 것이 나중에 웨더링시 더 사실적인 표현이 된다. 또한 너무 두껍게 뿌리면 단차도 발생되므로 주의하도록 하자.
떼어낸 마스킹 테이프는 반대편 마스킹에 재활용하자. 주의해서 사용하면 2-3번은 더 쓸 수 있다. 굳이 원을 다시 자르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별 모양의 스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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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 모양이 정확이 내부에 오도록 주의해서 붙인다. |
외측 원을 다 그렸으면 별 모양을 스텐실한다. 마스킹 테이프에 별 모양을 연필로 그리고 날카로운 칼로 따 낸다. 별 모양은 그냥 그려도 어렵지 않으나 데칼을 깔아 놓고 대충 모양을 그린후 따 내도 된다.
이 작업에서 중요한 것은 매우 날카로운 칼(NT 아트 나이프를 추천한다)과 쇠자를 이용해 직선을 꺠끗하게 따 내는 것이다.
별 모양을 잘라 낼 떄는 별의 최대 직경이 이전에 그린 원의 내측 지름과 같아야 한다. 별이 약간 큰 것은 상관없지만 너무 작으면 안된다.
별 모양의 마스킹 테이프를 정 위치에 세팅한다. 별이 수평을 이루도록 조심스럽게 세팅해야 한다. 또한 별의 각 모서리가 원의 내측에 정확히 일치하는지도 확인하도록 하자.
마스킹이 끝나면 위와 동일한 방법으로 에어브러싱 한후, 건조되는 것을 기다렸다가 테이프를 떼어 낸다. 위와 같이 테이프를 조심스럽게 떼어내면 몇번 더 재활용할 수 있다.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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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성이다. 데칼과는 비교할 수 없다. |
마스킹 테이프를 조심해서 떼어 내면 드디어 완성이다.
만일, 마킹을 일반 에나멜로 했다면 워싱이나 웨더링을 위해 코팅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파스텔이나 피그먼트 작업 정도로 끝낸다면 코팅은 필요없다.
완성된 마킹위에 웨더링을 하고, 색상을 조정하면 더 실감나는 마킹이 완성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