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야 야크트판터 후기형, 드래곤 야크트판터 G2 비교.
게시판 > 제품 리뷰
2015-12-25 20:17:02, 읽음: 3661
duidus
 ❤️ 좋아요 0 

이전에 조립해 놓은 타미야 키트와 드래곤 키트에 대한 간결한 비교 내용입니다.

 타미야 키트 측면.

 드래곤 키트.

두 키트의 측면 사진입니다. 요약해 보자면 최신의 드래곤 야크트판터 G2는 스프라킷의 외측은 물론 내측의 볼트 머리 부분까지 세밀하게 재현되어 있고 로드 휠의 고무림이 접히는 형상까지 재현돼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러 휠도 크기와 형태가 실물과 거의 같게 재현돼 있습니다. 예비 트랙 걸이, 포신 청소용구 통까지 실물에 가깝습니다. 심지어 투피스로 된 포신의 포방패와 결합되는 안쪽 포신은 앞쪽의 작은 구멍들과 머즐 브레이크 안쪽까지도 재현 되었습니다. 그에 반해 타미야 키트는 스프라킷 안쪽의 볼트가 생략되어 있고 고무림의 접힌 모양도 생략되어 있습니다. 볼트 형태 또한 드래곤 만큼 정밀하지 못합니다. 게다가 아이들러 휠은 실제에 비해 작게 만들어졌습니다. 아마도 설계 미스로 생각됩니다.

삽과 같은 장비품 또한 타미야는 측면에 부착하도록 되어 있지만 드래곤에서는 모두 제거되어 있습니다. 여담으로 실차에서는 이러한 조치가 대전 말의 물자 부족으로 장비품의 손실을 줄이기 위함이었지 않나 생각됩니다. 실질적으로 드래곤에서는 모두 후부로 옮겨지고 와이어 로프 걸이만 부착되도록 재현 되었습니다.

두 키트의 차이점은 예비 트랙 걸이가 부착된 부분의 장갑판 높이가 서로 다르다는 데에도 있습니다.

 

 

 이 각도의 사진에서 확인되는 차이점은 타미야 키트와 드래곤 키트 간에 포마운트와 포방패의 형태가 서로 다르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록 사진상으로는 두 형태 모두 확인되는 거 같습니다. 드래곤의 형태가 더 많이 보입니다. 타미야의 두드러진 장점은 포마운트와 포방패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생긴 기포까지 새겨 넣었습니다(실제 포방패와 마운트는 주물로 제작되었던 듯). 전방 관측창은 드래곤이 그 형태와 크기가 정확합니다. 타미야에서는 크기가 오버되어 있고 형태도 부정확합니다. 후크 또한 서로 다른 것을 달고 있습니다. 이는 두 가지 형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볼마운트의 형태 또한 양쪽이 다른 모습입니다. 이 또한 두 가지 형태가 기록 사진에 보입니다. 그러나 드래곤의 해석이 기본인 것 같기는 합니다. 장갑판 결합 부분의 용접선은 둘다 경계부 안쪽에 낮게 새겨져 있습니다만 실제에서는 용접이 오버랩되어 그 위를 덥은 모습이 많은 것 같습니다.

 

 후부 사진. 타미야는 공구통의 잠금쇠가 생략된 반면 드래곤은 세밀하게 재현 했습니다. 더불어 머플러의 팬까지도 좀더 세세함과 샤프함을 보여줍니다.

타미야 제품이 제 기억으론 96년도에 출시된 걸로 아는데 20년이 다 된 키트와 최신 키트의 비교가 되었네요. 그렇지만 타미야 키트의 기본 차대가 잘 나왔기 때문에 아직까지 판매율을 유지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디테일 업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여전히 쓸모가 있어 보입니다. 타미야의 포방패와 포마운트, 차체 뒷부분 높이 등은 드래곤과 차이가 있지만 문득 유럽의 어느 폐차장에 방치돼 있던 실차 사진을 보고 타미야가 그걸 기초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드래곤 키트는 현 시점에서 가장 실물에 가까운 모습을 나타냅니다. 게다가 서스펜션까지 재현돼 있구요. 형태적으로는 나무랄 데가 없는 키트 같습니다. 제작도 재미있고. 다만 차체 상부와 하부를 결합하면 앞에 꽤 넓은 틈이 생깁니다. 전자의 타미야가 오차없이 딱 들어맞는 것과는 대조적이었네요. 조립성에 있어서는 약간 문제가 있는 듯 하고(전반적으로는 아니지만) 그건 아마도 드래곤의 성형 기술에서 비롯된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어린 시절에 아카데미의 1/48 야크트판터를 만들어 본 기억이 있는데 지금과는 다르게 왜 그리도 조립하기가 어려웠던지.. 당시에는 와이어 로프를 붙이기가 제일 어려워서 본드가 떡이 되고 중간 중간 부러먹고 그걸 한 세번 구입해서 만든 기억이 나네요. 박스 아트가 멋있어서. 그러다가 오늘에 이르러 최신 키트들을 조립해 보니 감개무량입니다. 한데 야크트판터가 별로 인기가 없는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작례도 많지 않구요. 특히 드래곤. 한번 만들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남은 크리스마스 즐겁게들 보내시구요.^^

 ❤️ 좋아요 0 
같은 그룹의 다른 콘텐츠
글쓴이
날짜
댓글
읽음
[오타키] 1/6 스프린터 SR-5B
백조
16.01.02
5
1849
[오타키] 1/50 셔먼 탱크
백조
16.01.02
7
2447
Deluxe Materials - Perpect Plastic Putty
72가좋아!
15.12.27
3
2866
[한정판]1/35 Itarian Heavy Tank P40 w/PE Parts
Painkiller™
15.12.26
4
3144
타미야 야크트판터 후기형, 드래곤 야크트판터 G2 비교.
duidus
15.12.25
5
3662
인피니티 리깅사와 기타 리깅재료 비교
이정훈
15.12.24
1
2900
1/6Scale MG42
이정훈
15.12.24
7
3014
1/35 British A39 Tortoise Heavy Assault Tank
김용구
15.12.24
2
1745
인피니 모델 라이크라 리깅4종 리뷰 (INFINI Model Lycra Rigging)
늙은애
15.12.24
1
2541
넛츠 플래닛 12월 신제품
홈지기
15.12.18
0
4940
공방 수 도료장 B타입
정학수
15.12.18
2
2174
넛츠 플래닛 10,11월 신제품
홈지기
15.12.16
0
4429
[ACADEMY 1/700] LPH-6111 독도
SPOOKY
15.12.16
3
3401
1/72 A-40
72랜드
15.12.15
3
2256
공방수 도료장
홈지기
15.12.14
0
5931
Zrinyi II Assault Howitzer
장진상
15.12.09
3
2151
Tamiya 1/24 Mazda MX5 ROADSTER
홈지기
15.12.07
0
3663
[Seminar] 1/35 Leopard A4 : 추억과 소년의 소멸
신일용
15.12.06
1
3568
Carro Armato P40 (이탈리아 전차)
toymac
15.11.30
4
3489
[Max Factory] 1/350 칸무스 시마카제 (艦乙女 島風)
심영보
15.11.25
4
4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