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아키하바라를 갔더니 온통 '艦코레'라고 도배가 되어있어서 이바닥에 정통한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해보았습니다.

검색과 결제까지 3분이면 되고, 받아보는데 3일. 좋은세상이에요~ 옛날엔 토쿄유학생센터 의뢰다 뭐다 생SHOW를 했는데~
박스 되게 크네요.
1/350 유키카제 박스랑 같이 놓아 봤습니다. 박스 폭은 비슷하지만 체적은 3배입니다. 이 킷트는 어디가 앞이야? 이거 참..

이쪽이 앞인가 봅니다. 이 캐릭터는 '하야인다몬~~ (빠르다구~~)' 라는 대사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함선킷 아닌것 같습니다.

뭐가 잔뜩 들어있네요. 타미야 1/350보다 뭐가 잔뜩 들었습니다.

풀칼라 조립설명서.

배는 우선 상하판을 맞춰봐야겠죠.
오~ 뒤틀어짐 없이 완벽하게 맞습니다. 타미야 동스케일 구축함에 비해 1%부족하지만, 이정도면 대만족합니다.

아가미는 따로 접착해야 하네요. 이부분도 하나로 뽑아내는 타미야 최신킷보다는 아무래도 부족합니다.

함교의 디테일도 좋습니다.
연장포의 몰드도 아주 좋습니다. 이만하면 에칭을 따로 안 붙여도 될 것 같습니다.
12.7cm주포의 디테일은 그닥입니다. 1/350이니 어쩔수 없겠죠. 옵션질을 해야겠습니다.
사진에 완성된 '연장포짱 스마트폰 이어폰구멍 마개'는 1000엔이던가 그랬습니다.

다색사출입니다. 별개의 도장 없이 그럭저럭 완성할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좋네요.
연돌도 볼만하게 뽑아놨고, 전체적으로 만족하... 려고 했는데 ㅋ
스크류가 왜이렇습니까 ㅠㅜ 검수를 안했나봅니다.

데칼은 얇고 선명하고 좋습니다. 흘수선 글씨도 선명하고, 무엇보다 눈알들이 아주 잘 그려져있습니다.
그나저나 이 캐릭터는 스타킹이 식별포인트인데- 다색사출은 커녕 데칼조차 없네요. 피규어전문회사인데 왜이랬을까 ㅋ

에칭을 새로 팠다고 합니다. 값은 올랐는데 구판하고 뭐가 달라진건지 모르겠습니다.

우라질 하세가와 에칭은 국내제조사와 비교할때 너무 초라한 구성입니다. 인피니티의 차기옵션은 칸코레 함선의 인기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을것같아요 (음)

이상입니다. 구입한지는 한참되었는데, 사진찍어놓은게 있어서 올려봅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총평>
도장 없이도 볼만한 킷을 만들 수 있어서 좋지만, 타미야의 동스케일 최신함선에 비해 디테일에서 부족함은 없으나 부품분할이 살짝 더 많다.
동형의 타미야 함선에 비해 2천엔(2만원) 가량 더 비싸며, 이는 동봉된 1/20스케일의 인형값으로 생각하기엔 미묘한 느낌이 든다.
전체적으로 참신하며 돈값하는 괜찮은 킷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