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미국에 있을 때 구한 키트입니다. LTD사는 스쿼드런사 소속 회사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다른 회사에서는 나오지 않을 것 같은 제품들을 골라서 몇 종류 상품으로 만든 뒤 더 이상 제품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소련군 야크9(나중에 ICM에서 나옵니다), 프랑스군 드보와틴(이 키트는 나중에 타미야에서 나옵니다), 루마니아군 전투기 IAR-80A 등을 만들었으며 레진 키트는 아니고 플라스틱 키트인데 값싼 금형을 썼고, 아마도 스쿼드런사 대표 상품 가운데 하나인 크리스탈 클리어 캐노피를 처음 적용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아래 그림에 나와 있듯이 정밀하고 튼튼한 금형을 쓰지 않았으며, 접착핀이 없고, 접착 전 부품을 잘 다듬고 미리 맞춰 보라고 아예 설명서에 써져 있습니다. LTD사 설명대로 금형 문제로 제품도 많이 생산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직도 이베이에 이 제품이 거래되고 있는 것 같은데 몰딩 상태를 보니 못봐줄 정도입니다. 다행히 제 것은 제품이 나온지 얼마 안되었을 때 구한 것이라 부품만 잘 다듬으면 조립에 문제는 없었습니다. 캐노피는 3개 들어 있었던 것 같고 잘 잘라서 맞추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지금은 캐노피가 키트에 붙어있는 하나만 남아있네요. 참고로 LTD 제품들이 전체적인 모양에서는 뒤에 나온 ICM이나 타미야 제품들 보다 우수합니다.
제 키트는 예전에 붓칠을 했던 것을 다시 신너로 색을 벗겨낸 것이라 꽤 지저분하게 보입니다. 부러진 프로펠러, 꼬리 수평 날개 1개, 랜딩 기어 및 바퀴, 꼬리 바퀴 등은 창고 상자 어디엔가 있을 것 같습니다. ICM에서 나중에 야크기 시리즈를 내 놓았는데 인터넷 평가로는 아직은 LTD 야크가 야크9 모양을 제대로 잡아내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기수 위 카울링 모양도 정확하고 프로포션도 괜찮다고 합니다(이 부분은 ??). 한번 구경하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