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떤작품이 올라왔나~~ 캬~~ 고수는 많고 나는 허접해 한탄을 안주로 대포한잔 빨면서
오른쪽에 Link를 눌러보니깐 제일 위에-
어디서 많이 봤다 싶었더니
헉 지금 보고 있는 책의 저자이자..
우에노에서 모형점 하던 아저씨였어요. 옛날에 유시마에 살았던 적이 있어서 아는 가게였는데
그러다 토쿄돔 근처로 이전했다가 폐점했다는 것까지는 들었는데
지금은 궁극의 궤도~~ 라면서
카이젠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조립, 도장까지 다 해서 5천, 6천엔 +배송료 별도로 팔고 있더라구요..
하나 사볼까 싶었더니 재고관계상(주문제작인가?) 전화등으로 주문.. ㅎㅎ 지금은 밤이라 안되고..
게다가 시골로 이사가셨어.. 전원주택도 지으셨네~~
블로그 보니까 스케이트장에서 알바도 하셔.. 나가노는 겨울에 아주 추운 동넨데..
그 아자씨가 유명세만큼이나 디테일을 무시한다고 많이 까였어요. 못만든다고~~ 또는 특정메이커 하수인이라고..
근데 일본에서 타미야나 군제산교 입김을 무시할순 없는거아냐.. 이탈레리 드래곤 MB 험브롤 AK물감도 좋다고 말할수가 있나 ㅋ
사실 실물 보면 그런 비판이 어느정도는 사실이에요. 신도림 용산 양재동 가면 더잘만든 모형이 많아요.
근데 모형이라는게 고증이나 미술적 완성도도 중요하지만, 결국 자기손으로 뭔가를 만든다는 즐거움이잖아요.
그걸 잊어가는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고요. 나부터도.. 반성해야돼..
어쨌든 그건그렇고, 저아자씨가 스케이트장 알바라니???? 저만큼 알려진 일본모형계의 중진이 알바라니..
아저씨 요즘 배추농사도 하세요? 라고 물어볼수는 없는거구요..
고령화, 저출산, 마이너스 성장.. 모형인구의 감소..
2016년에는 얼마나 더 즐겁게 모형생활을 할수있을까~~ 고민이 됩니다.
내년 하비페어는 열리는거겠죠? 운영자님이 원점재검토와 같은 의미심장한 말씀을 하시던데~~
출품하려고 책 보면서 포케불프 D-9 만드는 중인데..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 멩 쉴카 프리오더 페이지 만지작 대다가..
헉!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