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생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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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5 01: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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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화
*몇년전 이맘때쯤 종점에서 운행종료하고,빈차로 차고지로 가서 주유하고,돈통털고 끝내면 되는 노선할때였습니다.
비가 오늘처럼 제법 많이 쏟아지던 늦여름이였어요,종점에와서 자리에서 완전히 일어나지않고 뒤를 한번 휙둘러봤는데 아무도 없어서,
버스실내등끄고 빈차로 종점을 향해달려가고있었습니다,종점까지 한15분 걸리는데,한 7분정도?달리고 있었을까요?
비는 주룩주룩내리고 살짝더울까하는 자정무렵 불끄고 가는 버스안이 웬지 싸늘한 기운이 맴돌고,영 으스스하더라구요.
아무튼 영 누가있는 거같고 ,그래도 뒤를 안보고 달리다 신호가걸려서 신호대기중에 갑자기 번개가 치는데 저도 모르게
뒤를 보게되었습니다.운전석 맨뒤에 긴생머리의 여자가 보이는겁니다,*크~~~~헉*놀라서 저도모르게 핸들틀뻔했습니다,눈을 비비고 다시쳐다봤는데 귀신이 아니고 사람이였습니다,종점에와서 기름넣으면서 가서확인해보니 긴생머리의 여고생이 자고있었습니다,좀처럼 왠만한일에
놀라지않는데,그날은 정말 기절하는줄알았습니다,여고생깨워서 돌려보내고,놀란가슴을 쓸어내렸던 기억이였습니다.
(제가 버스기사인데,지어낸 이야기가 아니고 실제있었던일을 글로남겨봅니다,랜덤박스용입니다,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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