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차대전실 입구에는 이런 게 붙어 있습니다.

"GOD SAVE THE KING."

"어서 와. 군대는 처음이지?"
친절하신 모병관님의 감언이설을 들은 뒤...

이런 장비를 지급받고 나면...

이런 곳으로 보내집니다. 술집 안에서는 병사들의 노래소리가 들리고...

그 옆에서는 부상병들의 신음소리가 들립니다. 딱 더도 덜도 아니고 테마파크 유령의 집 들어가는 분위기.


깜깜하네요.

그래서 불을 켜봤습니다.



참호 밖을 내다보는 잠망경. 카메라로 찍으니 아무 것도 안 보이네요.

독일군쪽 참호로 이동했습니다.


이 친구들이 혼비백산 놀라는 이유는...

이것 때문이지요.

말 그대로 일단 나타나면 대책이 안 서는 물건.
그저 지 혼자 고장나기를 바랄 뿐.



무한궤도를 단 트랙터. 여기에서 전차의 아이디어가 출발했습니다.
전차가 탄생하고 90여년이 지나는 동안 다른 부분은 다 바뀌었지만 저 무한궤도만은 바뀌지 않았고, 앞으로 바뀌지 않을 듯 싶습니다.

1차대전실의 주인, 마크IV.

원래는 문을 닫아놓는데, 학생들이 단체 견학온 날이라 안에서 큐레이터 할아버지가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 옆에 있는 현용 MBT의 모형. 최초의 전차와 어떻게 달라졌는지 비교해보라는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20대가 만들어진 A7V를 모형으로 전부 재현. A7V는 각 차량마다 군함처럼 고유의 이름을 붙였고, 각기 도색과 세부 디테일이 다릅니다.
(그리고 모형의 퀄리티도 각각 다 다릅니다. --;)



얘는 전투차량이 아니라 탄약, 연료 보급용 수송차량입니다.


전차를 막기 위해 독일군이 참호 폭을 늘리자 영국군은 전차 길이를 늘렸습니다.

이렇게요.

조종석입니다.

'인간성의 승리'라는 제목이네요.

롤스로이스!

전차가 점점 성이 되어갑니다.

관람 방식 변경에 대한 안내 패널.

옛날에는 이런 식으로 구경하는 게 가능했지만 안전규정 변경으로 인해 이런 건 더 이상 불가능하게 됐다는 안내입니다.


단체관람 온 초등학생들.

다포탑의 시대.


이런 전시물이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지금쯤은 볼 수 있겠네요.
다음은 전차들이 징하게 잔뜩 있는 메인 전시실입니다.(한숨부터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