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형을 대고 스프레이 접착제를 뿌린다. 좀 넉넉히 뿌려 주는 것이 좋다. 스프레이 접착제가 없다면 목공 본드를 조재해 사용할 수도 있겠다.
자.. 풀 뿌리기 위해 준비한 것은 일명 독일제 후추통. 마치 후추통 처럼 구멍이 뚫린 뚜껑을 통해 잔디 재료를 지면 위에 뿌려 주는 아주 간단한 도구다. 잔디 재료가 떨어지면서 그냥 뿌릴 때 보다는 똑바로 내려 오는 것이 많고 균등하게 뿌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6mm 잔디 재료를 넣고 탁탁 털듯이 뿌린다. 지면간의 간격은 좁은 것이 좋다.
사용한 잔디 재료는 이 것 중에 맨 오른쪽 것을 이용했다. 만일 겨울이나 늦가울 풍경을 만들 것이면 세번째 것을, 한 여름 풍경이라면 두 번째, 나무들과 함께 구성할 것이라면 첫 번째 것을 이용하면 좋다.
자.. 실제로 뿌리기 시작한다. 가능한 베이스간의 간격을 좁게 해야 똑바로 서서 떨어지는 놈이 많아 진다. 베이스 밖으로 벗어난 것들은 다시 모아 재활용한다.
뿌린 후, 톡톡 털어 내면 이렇게 접착제가 뿌려진 곳만 잔디 재료가 붙게 된다. 그런데 너무 마스킹(?)이 잘된 관계로 부자연스럽다. 그래서 살짝 경계면을 조정해 보자.
스프레이 접착제를 붙에 묻혀 잔디와 지면의 경계면에 불규칙적으로 점을 찍듯이 접착제를 묻힌다. 이 것은 규칙적인 지면과 잔디의 경계면을 불규칙적으로 만들어 좀 더 자연스럽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다시 잔디 재료를 뿌린 후의 모습, 경계면이 좀 더 자연스러워 진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지면과 잔디만 있으니까 좀 심심하다. 돌멩이를 좀 추가해 보자. 이 돌멩이는 놀이터에 나가 주어와도 되고 이렇게 모형용으로 나온 돌멩이 재료를 이용해도 된다. 이 것이 이번 지면 만들기에서 사용한 재료 중, 유일이하게 Noch 제품이 아닌 것이다.
적당히 몇 개 붙여 보았다. 돌멩이의 색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말자. 나중에 웨더링 파우더로 칠해질 것 이니까... 가능한 자연스럽게 불 규칙적으로 배열한다. 돌멩이는 빠른 작업을 위해 순간접착제로 붙였다.
그 결과물이다. 웨더링 파우더로 인해 번쩍 거리는 접착제 자국도 모두 없어졌고 잔디는 보다 자연스럽게 보인다. 입체감도 보다 살아 났다.
이렇게 완성된 베이스를 스튜디오로 가져와 촬영해 보았다. 약간 경험이 있는 모델러라면 이 정도의 베이스는 총 3시간 정도의 작업 시간이면 만들 수 있다.
미완성 차량이지만 차량을 한번 올려 보았다. 인형 한 마리 세우면 딱인데...
자... 이 베이스를 만들기 위해 사용한 재료를 모아 보았다. Noch 웨더링 파우더, 지면 표현제, 후추통, 스프레이 접착제, 잔디 재료. 빠진 것은 약간의 돌멩이와 순간 접착제다. 이렇게 간단한 재료로 이 정도의 베이스는 만들 수 있다.
이 강좌에서 사용한 Noch 제품의 대부분은 현재 공동 구매에서 구입하실 수 있고, 나머지 재료는 Hong's International에서 구입하실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