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영님의 비각 제작 팁
게시판 > 알수 없음
2012-01-12 02:18:15, 읽음: 2902
doug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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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든 비각을 구입해 주신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극소물량의 한정판인 관계로 키트에는 포함되어있지 않은 설명서를 대신하여, 제작시 유의해야할 점과 몇가지 유용한 팁을 올려드립니다.


유일하게 조립상 주의가 필요한 부분은  4개의 기둥과 창살, 그리고 #자 헝태의 귀틀로 이루어진 기초 구조물을 조립할때 입니다.  
반드시 이 사진처럼 2개의 가로 귀틀보를  먼저 접착하여 모든 기둥과 가로보가 평행과 직각을 이루도록 잘 조정한뒤에, 그것을 기준으로 2개의 창살부품을 접착하십시요. 
아무래도 원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 진것이라 기둥에 뚫려있는 접착구멍의 깊이가 일정하지 않고, 그래서 평소 하던대로  그냥 구멍 끝까지 밀어넣어 접착하다 보면 전체적으로 형태가  일그러져 버릴 위험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키트는  지붕의 기와색, 비석과 주춧돌에 칠해지는 돌색(?) , 그리고  가장 기본이 되는 암적색 ( 귀신을 는 주색이라고하죠 ),  이렇게 3가지 색만 도료로 칠하면 나머지는 모두 데칼로 처리 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주색은 주변의 전통 건축물에서 아주 흔하게 볼수 있는 색이니 그걸 참고하여 조색해 쓰면 되겠습니다. 제가 아는한 어느 회사의 어떤도료도 이걸 '한방에' 끝낼수 있는 '바로 그색' 은 없더군요.
이 사진들은 주색이 칠해져야 할 부분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붕의 기와색은 타미야 아크릴 NATO BLACK 에다 백색을 아주약간 섞어 기조색으로 사용했습니다. 거기에 더하여 웨더링이나 명암표현을 하자면 수없이 많은 색이 필요해지겠지만, 그건 여늬 다른 키트들과 마찬가지로 각자가 알아서 할 일이고, 또 이걸 구입한 정도의 모델러라면 충분히 알아서 하실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 사진을 참고하여 각개의 기와가 약간식 톤이 다른것, 그리고 모서리의 반사광 등을 표현해주면 입체감이 더욱 살아납니다. 

모든 데칼은 당연히(?) 모두 직접 칼로 잘라써야 하는 불편이 있지만...  특히 서까래에 사용되는 데칼은 길이와 너비가 딱 들어맞질 않습니다.
서까래의 길이가 모두 다르므로  딱 맞는 데칼을 찾으려고 애를 쓰느니 차라리  모두 짧게 뒷부분을 잘라 붙이고나서  모자라는 부분을  색칠로 '땜방'하는 편이 더 속 편합니다.  
너비는 대부분 약간 더 넓기 때문에 이 사진처럼 데칼이 왠만큼 세팅되었을때 아트나이프로 남는 부분을 잘라내고....
 

이렇게 핀셋으로 떼어내면 됩니다. 
데칼은 비교적 접착력도 좋고 곡면에도 잘 붙는 편인데다  마크소프터/세터에도 잘 반응하지만... 저는 그런거 하나도 쓰지않고  붙일자리에다 목공본드를 희석하여 붓으로 한번 칠해서 접착력을 높여주는.... 무식하고 고전적인 방법을 좋아합니다. 
 

서까래의 단면을 검정으로 칠 합니다.  지름 2mm의 정원형 데칼  60개를 하나하나 칼로  동그랗게 잘라낼 자신이 있는분은 칠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서까래 단면에 들어갈 문양은  이렇게  대충 툭툭 칼질을 해도....  


이렇게 티 나지 않게 처리할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실물의 단청은 이걸 모두 하나하나 손으로 그려넣은 것 이란걸 생각해보면...... 데칼이 복잡하다는 불평 못하실겁니다.   


서까래 데칼의 길이가 모자라는 부분에 조색하여 만든 옥색을 색칠합니다. 최대한 데칼의 색상과 같아보이도록 조색했지만 아주 똑 같지는 않습니다  .
기본적으로 녹색에 백색이 많이 섞인색이지만, 사실 똑 같이 조색하는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별 관계 없습니다. 완성해 놓고보면 이 부분은 거의 보이지 않거든요. 
 

이 부분의 이름이.. '후네'라는군요. 여기에 붙이는 옥색의  데칼이 들어있긴 하지만 기왕 서까래를 칠하기 위해 옥색을 조색 했다면 이것도 색칠로 처리하는게 더 속 편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원형이 손으로 만든거라 4개의 후네가 크기와 형태가 똑같지 않고, 그래서 데칼이 잘 맞지  않거든요.


완성된 지붕의 하면. 각 데칼의 위치를 주의해 보세요. 용의 배떼기를 형상화 한  적/등/백색의 띠는 여유있게 들어있으므로 필요한 길이에 맞춰 잘라 써야 합니다. 



각부의 데칼위치를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대체로 잘 들어 맞지만 1mm 이하의 오차는 있으므로 남는 부분을 칼로 잘라내는 식으로 붙여 나가면 됩니다.



상부 #자형 구조물에 들어가는 데칼위치입니다. 둥근 도리를  격자로 어긋매김 할 때 생기는  곡면의 구석부분은  데칼을 딱  맞추기가 거의 불가능하더군요. 겹치는 부분은 잘라내고 모자라는 부분은 사진처럼 조색한 옥색으로 땜방하세요^^ .


완성입니다.  여기에다 오래된 단청이 떨어져 나가거나 퇴색한 웨더링 효과를 더 내주기를  원하는 분은 제가 포럼에 올렸던 제작기를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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