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현듯 역사적으로도 기록될 2020년 코로나의 악몽과 아랫글 아이들의 모형생활을 보니 이 모형취미를 갖게된 때가 생각이 납니다.
두가지가 별로 연관성 없어 보이지만 본의 아니게 올해가 코로나 때문에 키트 조립을 가장 많이 한 해가 아닌가 생각되고 도대체 내가 왜 이런 취미를 갖게 되었는지까지 생각하게 되었네요.^^
이 모델링 취미의 가장 영향이 컸던건 문방구와 모형전문점이었습니다.
그곳에 있던 박스아트가 온통 어린 꼬맹이의 마음을 뺏어갔던 것이고 세가지 그림이 어쩌다보니 저의 평생 취미생활을 이끌어 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렸을때의 추억으로 구했던 세가지 박스 아트를 찍어두었던것이 있어 한번 올려봅니다.
첫번째 저의 no.1 키트입니다.

이건 지금도 보면 그냥 항상 설레네요.
어릴적 저 조명탄과 압도적 위압감이 너무 멋있어서 그냥 좋았습니다.^^
겨울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입니다.
두번째는 많이들 아시는 키트입니다.

이것도 형이랑 싸우면서 만들고 했던 기억에 평생 함께하는 것 같습니다.
그때 이키트가 왜 그리 멋있게 각인되었을까요?
소장하신분들이 많이 계셔서 리뷰로도 많이 올라오지만 볼때마다 반갑고 좋네요.
마지막으로는 이녀석입니다.

이건 정확히 언제 처음 보았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불타오르는 킹의 모습에 매료되어 항상 기억되고 떠올려지는 박스아트 입니다.
마치 지옥의 화염과 싸우는듯한.
그냥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서 아직까지는 마음속 넘버 1.2.3 키트녀석들입니다.
하다보니 전부 다 땅꾸들이지만 모르죠.
이것들을 넘어설 만큼 심쿵할 박스아트가 나올지를요?^^
갑자기 생각나서 한번 올려본 박스 아트입니다.
올 한해 코로나로 너무나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 다들 잘 이겨내시고 건강히 무탈하게 마무리 잘 하시기를 1년이 저물어가는 오늘 이렇게 추억으로 되새김질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