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상의 자세히 파악하기 위하여
소장용 킷을 하나 열어봤습니다.
6번 파츠인데, 이게 휴~장난아닌데요.
1/25 빅스케일에선 그래도 약간의 여유가 생길 수 있는데, 1/35에서는
숨막힙니다.
형상을 대강 파악했으면 작업을 진행합니다.

러너 네임플레이트가 0.8~1.2mm 사이라서 쓰기가 좋습니다.

불에 달군 러너 굽혀주기작업입니다.
이건 한번에 모양이 나와주었네요.
견인후크 베이스는 사진에서처럼 무리 없이 완료되었구요,
고리부분이 핵심이네요.

자르고, 줄질하고
뚝딱뚝딱 중입니다.

결과물입니다.
여기서 미세 가공을 하긴 하는데, 원 파츠만큼의 볼륨감은 나오지 않네요.
물론 처음이라서 완벽에 가까운 퀄을 기대하긴 무리구요.
작은 파츠 복제기술을 쓰지 않는 이상 만들어서 하는 방법에서 더욱 실력을 높여야 할 것 같습니다.

본 키을 서비스로 받을 때, 습격포 잉여 러너도 함께 받았습니다.
그래서 자잘한 디테일 파츠나 인형 파츠가 있어서 그 부분은 수리가 수월했네요.
헤드라이트, 고리 등 파츠는 여벌의 스프루에서 사용한 것입니다.
차체에 기본 도색이 된 상태인데, 무슨 색인지 잘 모르겠네요.
타미야 올리브드랍보단 좀 어둡구요, 이게 캔스프레이인지 에어브러쉬인지도 분간이 어렵네요.

미세하게 모양을 잡아주었습니다.
후방후크(좌측)는 모양이 거의 유사하게 나왔구요,
견인후크는 80% 만족합니다.
- 수리 후 전차 모습입니다.

아카데미 1/35 미육군 M10 습격포전차입니다.
위 킷을 구입한 적은 없지만, 당시 추억이 있으신 분들을 위하여 몇 장 촬영해 보았습니다.
쭈욱 감상을 해보았는데,
습격포의 경우는 구조가 꽤 심플하네요.
2차 대전물, 예컨데 판터, T34 차체가 연상되는 경사 장갑 차체,
그리고 5각형 포탑
평면과 각이 많은 전차로 특징지어집니다.
기어박스 문제로 굴려보지 못해서 구동 성능은 잘 모르겠습니다.

차체 전방 휀더는 원 소유자께서 파손 효과를 위해 손보신 것 같네요.
그래서 그냥 두었습니다.
라이트 가드 등은 여벌에서 조달한 순정품이구요.
차체 연결부는 전술한 대로 자작파츠인데, 그럭저럭 봐줄만하네요.
단단하게 결합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네요.
궤도에서 저 V자 모향은 고무패드일 수 있는데, 그러면 검정 도색이 필요할 것 같네요.

원 소유자께서 피탄 흔적을 묘사하신 부분입니다.
인두기로 그은 것 같구요, 복구하려다 선물주신 분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여 그냥 두었습니다.
습격포는 포방패가 참 저돌적이네요.
마치 정같습니다.
포신은 짧고 얇은데, 포방패는 상당히 세보이네요.

80년대 문방구에서 어떤 소년을 열광시켰을 수도 있는 습격포 전차.
측면인데, 현란한 그 무언가는 없습니다.
상당히 단촐한 구성이구, 다만 그래서 수리가 더 용이했네요.
사다리처럼 생긴 고정대,
예비궤도 3장
무전기(?)...끝 입니다.
분실 파츠가 있는 게 아니라 원래 이렇구요.

궤도와의 궁합이 어떨지 아주 궁금한 스프로켓...
서스펜션도 역Y자로 뭔가 밀리터리하네요.

짜잔!
오픈탑 형식의 포탑이 선사하는 선물입니다.
멋진 뷰죠.
인형 3구는 순정 파츠구요, 중간의 포수 사출물 색상이 본 전차의 것입니다.
전차장은 습격포 킷의 스프루 여벌 받은 것에 다행히 있어서 배치했구요.
제가 알기론 잭슨전차와 인형이 동일하다고 합니다.
cal50 기관총은 본 킷 순정이 아닙니다.
패튼 킷에 있던건데, 모양과 구성이 거의 같아서 전용해주었네요.
이 기관총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커서 꼭 부착해주었습니다.
기둥부위에 황동봉을 사용하여 상하에 더해 좌우 가동식입니다.


꽤 고생했지만, 없는 것보단 보기 좋은 뒷 모습입니다.
후방 후크 / 견인 후크(난이도 上) / 후방 후크 로
배치되어있습니다.

오~
습격포의 멋진 옆태가 잘 드러나고 있네요.
에칭 자작 파츠가 눈에 띄긴 하는데, 좋게 봐주셨음 합니다.
혹시나 나중에 부품용 파츠 여벌을 구하면 순정으로 교체해줘도 되니까요.
1, 3 서스펜션은 예전에 엠엠존 회원분께서 직접 작업하여 선물로 보내주신 것인데,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타미야제와 아카제는 싱크로율 95% 정도인 것 같습니다.

에칭 벤더가 없어서 좀 곤란했는데,
평플라이어로 2단 굽힘을 해주었습니다.
0.5mm 황동판인데 단단하게 부착이 되었고,
빠른 작업을 위하여 순접 처리해주었습니다.
확실하게 부착할려면 에폭시 접착제가 더 좋을 것 같네요.

후방 고정 후크입니다. 포인트는 2가지인데,
1) 적당한 형상
2) 부착 위치
입니다.
미세조정은 플라이러로 조심조심 굽혀서 했구요.
황동판 고정 방식은 앞으로 좀 더 적용해볼 생각입니다.
자석방식은 아직 적용해보지 못하고 있네요.

22티 기어를 구하게 되면
수리 작업 후 구동해보고 싶네요.
기회가 되면 구동 소감을 언급해 볼까 합니다.
오래도록 방치된 킷의 수리글이었습니다.
대단한 수리 기술이나 기법은 아니구요, 소소하지만 고민하고 궁리해서 방법을
내보구 적용하는데, 즐거움을 주는 시간 되었음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