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엠엠지 회원님들.
날씨가 많이 덥지요. 그런 와중에 남은 작업을 진행해보았습니다.
몸이 축축 늘어지다 보니, 쉬고 싶기도 하지만 틈틈히 모형 작업을 즐기고 싶어서 힘을 내 보았네요.
타이거1 전차 남은 작업들, 미룬 이유가 있더군요.
작업을 해보니 작은 부분이지만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 집중력을 발휘하여 시도해보았습니다.
위 사진은 기관총 거치대 부분입니다.
0.2mm 황동판을 선택하였구요, 두께가 얇은 감이 있지만 가공성을 생각하여 선택하였네요.
탄창 거치대 파츠를 만드는 중인데, 홈은 피아노선을 활용해주었습니다.
몇 번 굽히고 두드려주어서 저 정도의 형상이 나왔습니다.

사진을 참조하였구요, 작은 파츠라 집을 때 주의하였네요.
탄창 거치대는 한쪽은 얇은 판이구 다른 쪽은 봉의 형상이라서 황동선과 에칭 남은 부분을 조합해주었습니다.

탄창 거치대 고정 볼트(둥근머리 혹은 리벳 머리)는 플라봉에 1mm 구멍을 내준 후
러너 늘린것을 불에 달구고 눌러 만들었습니다.
0.8mm는 잘라내기 어렵고 몰드가 뚜렷하지 않아서 1mm를 선택해주었습니다.

미루었던 두 번째 작업인 타이거1 전용 20톤 잭 작업중입니다.
보유하고 있는 황동판 가장 얇은게 0.5mm 인데, 보통 킷에 들어있는 에칭은 무른데,
이건 강하고 가공성이 떨어집니다.
가급접 무르고 가공하기 좋은 황동판을 구하고 싶네요.
일단 함석가위로

2mm, 0.5mm 등의 플라판과 황동판을 조합하여 모양을 잡아주었습니다.
대충 볼때는 몰랐는데, 사진 등을 참고하여 분석할 때 곤란한 부분이 있더군요.
앞 뒷면 형상이 다르구 좌우 대칭도 아닌 것이 만드는 것 보다 구조분석이 더 힘들었던 것 같네요.

전차 앞 휀더 고정 걸쇠 작업 모습입니다.
안쪽에 구멍이 있는데, 적당한 공구가 없어서 핀바이스로 구멍을 네 군데 내고 원형 줄 끝으로 연결해주었습니다.
0.2mm 황동판을 사용하였구요.

차체 앞 휀더 경첩부분입니다.
0.5mm플라판과 러너 늘린 것을 조합하여 만들어주었습니다.
3피스 접착 후 니퍼를 활용하여 모양을 잡아주었는데, 작은 파츠라 쉽지 않더군요.

차체 후방에 걸어 줄 바스켓 작업 중입니다.
가장 얇은 0.2mm 황동판을 적당히 자르고 수정하면서 작업해주었습니다.
바스킷은 원통형이라 굽힐 때 일반 롱노우즈나 플라이어로는 무리가 따릅니다.
그래서 예전에 구입해둔 주둥이가 원형인 플라이어를 사용해주었네요.
작업한 건 작은 파츠 몇 부분인데 시간은 상당히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아래는 결과물 입니다.

"디케일 작업은 끝이 없다"라는 지인분의 말씀이 떠오르네요.
그렇습니다.
이 사진을 보는데 또 뭔가가 보이는군요.
일단 휀더쪽 디테일 업을 하여 이전보다 더욱 실감나는 전면부가 연출되었네요.

기관총 및 그 거치대까지 작업 완료하여 뭔가 허전했던 타이거 후기형이 알찬 모습으로 변모했네요.

휀더 경첩과 고정대 부분 작업 후 모습입니다.
리벳 구멍은 0.8mm 드릴을 사용하였구요, 접착은 순접을 활용하였습니다.


기관총 및 거치대 모습입니다.
이 부분도 어렵지 않게 생각하고 덤볐는데, 형상이 꽤 복잡하더군요.
기관총은 타미야 판터A 부품 구입해둔 것을 사용하였습니다.

거치대를 공들여 제작하다보니 상대적으로 기관총 디테일이 떨어져 보이기도 하네요.
거치대는 위로 접히게 가동식으로 제작하였는데 작업하다 순접이 좀 묻었는지 약간 고정된 느낌이네요.

기관총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꽤 납니다.
이전에는 포탑 쪽이 심심했는데, 이제는 뭔가 완성이 되어간다고나 할까요.

주요 과제 두 번째 잭이 살짝 보이네요.
바스킷도 보입니다.


전차 후반부도 디테일 추가로 상당히 알차게 변모했네요.

잭의 경우도 기관총 거치대와 마찬가지로 사진 등 분석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네요.

잭은 탈착식인데 거치대 외 고정 브라킷은 잭에 부착하기로 절충하였네요.
잭 몸통에 리벳 혹은 둥근머리 볼트가 많이 있는데 대부분 생략하였구요.

부착 기준으로 잭 하면입니다.


후방 휀더 고정걸이도 황동봉, 플라판을 조합하여 디테일업 해주었습니다.
고정볼트자리 홈은 페널라이너 0.5mm로 긁어서 재현하였습니다.
지금까지의 작업물 사진입니다.



관련 글 3번 사진 중 같은 구도가 있는데 동일 구도로 비교 가능하게 촬영하였네요.


모터는 부착하였구, 구동계 점검 등 작업이 남았네요.
난관에 봉착하기도 하구 미룬 작업도 있었지만, 열심히 하여 여기까지 무사히 온것 같습니다.
정크 킷으로 시작하여 수리, 개수 작업을 진행해보았는데,
유형적으로는 위 킷이, 무형적으로는 제작 스킬과 추억을 만든 이벤트가 제게 되었네요.
유쾌한 시간 되었음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