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ademy 1/35 M1A2 SEP Tusk1/2, V2 Preview Part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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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1 15:21:54, 읽음: 5703
박일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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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2편입니다. 이번에도 시원시원하게 진행하였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조립 스트레스가 없어서 정말 좋네요! ^^

 

 


12단계. 차체 상판 조립

앞쪽 흙받기, 조정석 해치, 배터리 커버 등 자잘한 부품들을 조립합니다.

먼저 흙받기 부품인 E48, E49입니다. 드래건을 포함한 최근에 나온 키트들은 차량 앞쪽 휀더 전체가 별도의 부품으로 되어 있는데 이번 제품은 특이하게 고무로 된 흙받기 부분만 별도의 부품으로 되어 있습니다. 부품을 이렇게 분할하면 좋은 이유는 이 흙받기 부품은 검은색 (혹은 고무색)으로 도색하여야 하기 때문인데, 별도의 부품으로 되어 있으면 차량 색상과의 경계를 신경 쓸 필요가 없이 따로 도색하고 부착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지요. 제조사 측에서 고민한 흔적이 역력하네요! ^^

현재 단계에서는 일단 가조립만 해 보시고 접착제를 사용한 부착은 하지 마십시오. 도색 단계에서 부착하는 것이 더 깔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밀한 붓 도색을 해야 하거나 마스킹 작업을 추가로 해야 합니다. ㅠ.ㅠ)

 

 


차체 안쪽은 흙받기 부품이 결합되는 부위의 구멍 크기가 각각 다르게 설계되어 있어서 좌우가 바뀌어서 부착될 일은 없겠습니다. ^^

 

 

 


보조 배터리 뚜껑입니다. 내부 재현을 하지 않는다면 이처럼 뚜껑의 형태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멩모델 처럼 내부를 텅 비워놓고 뚜껑을 접착하게 되면 잘 맞지도 않을 뿐 더로 조립 시에 충분히 맞춰보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부품을 끼우고 안쪽에 접착제를 조금 흘려 넣기만 하면 끝~

 

 


리뷰가 중단된 멩모델의 M1A2 SEP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추가 배터리 뚜껑이 잘 부착되게끔 갈아낸 흔적과 접착제 흔적이 역력합니다. 이 작업하느라 정말 신경 많이 썼는데... 이제는 더 이상 이렇게까지 수고를 할 필요조차 없어졌습니다.

아카만세~~ ^^

 

 

 


NBC (Nuclear, Biological and Chemical) 부품도 마찬가지로 꼽고 접착제 조금 흘려 넣으면 끝~

 

 

 


차량 탑승용 손잡이입니다. 손잡이 부품은 샤프하게 잘 나왔으나 손잡이가 들어가야 하는 곳의 구멍이 약간 좁습니다. 측정해본 구멍의 크기는 0.5mm인데 0.6mm 정도로 넓혀주면 아주 잘 들어갑니다. 무리하게 접착하려 하지 마시고 송곳이나 핀 바이스로 구멍을 살짝 넓힌 다음에 작업하시면 깔끔하게 들어갑니다.

 

 


운전석 쪽 해치입니다. 투명 부품의 형태가 흥미롭습니다. 타 메이커들은 페스코프 쪽만 부품으로 재현해서 세 개의 투명 부품을 부착하는 형태로 설계하는데, 아카데미는 단일 부품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이 조정석 해치는 어차피 뒤집을 필요성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재현해 놔도 전혀 문제 되지 않습니다. 조립 편의성을 위한 탁월한 선택이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뒷면은 이런 형태가 됩니다. 지금은 도색을 위해 마스킹 테이프로 임시로 고정시켜 놨습니다.

 

 


뒷면이 어떻게 생겼든 간에 차체에 달아보면 상황 종료! 무슨 일 있었나요? ㅋㅋㅋ
딱 한가지 아쉬운 디테일이 조금 보였었는데요, 잠시 그 부분을 짚고 넘어가 보겠습니다.

 

 


사진 왼쪽부터 드래건 M1A2 SEP, 아카데미 M1A2 SEP, 타미야 M1A2 SEP입니다. 육안으로 보면 드래건 쪽의 해치가 살짝 작아 보이긴 하지만 큰 차이점은 없어 보입니다. 대신에 투명 부품에 와이퍼도 몰드 되어 있어서 디테일은 셋 중 가장 뛰어납니다. 타미야는 해치의 형태 자체가 틀렸습니다. 위쪽에서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투명 부품이 접착되는 형태 자체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아카데미는 중간 형태임을 알 수 있습니다.

투명 부품에 상단에 와이퍼까지 몰드 했더라면 더 완벽할 뻔했습니다. 아쉬운 부분인데요, 아마 조금 기다리면 별매 에칭으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위에서도 살펴보면 어느 정도까지 디테일을 살려 놨는지 확인이 되실 겁니다. E43 부품에 약간의 수축이 보이는데 이 정도는 애교랄까요? 시 사출에서는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

 

 

 


전조등 부품도 별 탈 없이 부착됩니다. 전조등 뒷면과 옆의 견인고리를 합쳐 세 군데에 자그마한 밀핀 흔적이 있습니다. 견인 막대기를 장착하게 되면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을 제외하고서라도 최소 두 군데에 있는 밀핀 흔적은 퍼티로 메우는 작업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상판 조립이 끝났습니다. 확대해서 미끄럼 방지 표현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마음에 드실 거예요~ ^^

 

 


13~14단계. 차체 상, 하판 결합, 에칭 적용 및 견인 막대기 부착하기

조립 설명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타미야와 구형 아카데미 제품의 결합 방식과 같습니다.

 

 

 


타미야나 아카데미 구판의 경우는 저 부분의 결합이 수월치 않아서 퍼티로 메꾸거나 혹은 접착제를 좀 많이 묻혀서 깔끔하게 해줬어야 했는데, 이번 제품은 설계가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추가 작업 없이 완벽한 결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왼쪽은 아카데미 M1A1 IRAQ 2003, 오른쪽은 M1A2 실차 사진

 

 

 


차량 앞, 뒤쪽의 결합 부위

 

 

 


접착제를 바르기 전이라 일단 마스킹 테이프로 고정시켜놨습니다만, 실제로는 아주 깔끔하게 결합됩니다.

 

 


물론 차량 앞쪽도 마찬가지이고요. 군프라 만들기 참 좋아졌습니다~ ㅎㅎㅎㅎㅎ

 

 


구판과 신판의 차이. 이 사진을 보시는 분이라면 이제 더 이상 구판은 구입하지 않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에칭은 터렛 바스켓망, CIP, 휀더 고정판 등 꼭 필요한 부분만 재현해 놨습니다. 왼쪽의 노란 종이는 도색용 마스킹 씰입니다.

 

 


개인적으로 딱 이 정도의 에칭이 적당하다 생각합니다. 에칭이 너무 과하면 초보 모델러 분들은 접근하기가 까다로우니까요.

 

 


지금 단계에서 에칭은 딱 두 곳만 적용하면 됩니다. PE7은 차량 앞쪽 휀더 고정 부분, PE8은 추가 배터리 뚜껑 쪽입니다.

 

 


PE7 에칭은 난이도가 조금 있습니다. 휀더에 붙이는 것이 어려운 것은 아니고 가느다란 에칭을 다듬는 것이 어려운데요, 에칭의 굵기가 1mm 정도 밖에 안되어 핀셋이나 손으로 잡고 게이트 부분을 다듬으려고 하면 휘어지기 매우 쉽습니다.

 

 


에칭을 적용했습니다. 휀더 부품 위쪽의 몰드처럼 이 부분도 차라리 몰드로 처리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추가 배터리 뚜껑 쪽입니다. 설명서에는 에칭 부품의 위치가 두리뭉실하게 나왔는데요, 옆에 있는 실차 사진을 참고하세요.

 

 


차체 상, 하판을 결합한 후 먼저 전조등 가이드를 부착합니다. 왼쪽이 부착 후, 오른쪽이 부착 전입니다. 이곳에서도 부품의 정확한 부착을 위한 구멍을 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에 발매한 멩모델의 M1A2에도 생략되어 있어서 부착할 때 사진을 많이 봤어야 했습니다만, 이젠 더 이상 그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견인 막대기 부품인 B12, B13 부품에는 파팅라인이 있습니다. 아트 나이프를 세워서 긁어 내시거나 혹은 스펀지 사포 등으로 살살 긁어주시면 금방 제거할 수 있습니다.

 

 


견인 막대기 마운트 내부에는 돌기가 두 개 있습니다. (빨간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 그런데 이 두 돌기 사이가 좁아서 막대기가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파란색 화살표 방향). 돌기 중 하나를 잘라내고 끼우시면 잘 들어갑니다.

 

 


견인 막대기를 부착하면 이런 형태가 되는데요, 오른쪽 아래를 보시면 아래쪽 막대기의 끝 부분이 허공에 붕 떠있는 상태가 되어 버립니다.

 

 


실제로는 이렇게 결속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기동중에도 움직이지 않지요.

 

 

 


이런것은 마스킹 테이프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재현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 있는 제품과 같은 폭이 아주 가는 마스킹 테이프를 이용하거나 혹은 일반 마스킹 테이프를 가늘게 잘라서 두어 바퀴 정도 감아주면 됩니다.

 

 


어색했던 견인 막대기의 부착 상태가 위치가 소소한 추가 작업으로 인해 한결 자연스러워졌습니다. ^^;

초보 모델러의 경우 디테일 업 작업을 한다고 하면 의례 고가의 별매 에칭 제품 같은 것을 적용(흔히들 에칭을 바르다! 라고 표현합니다.) 하여야만 되는 것처럼 생각하기 쉽습니다. 디테일 업이란 게 어색한 부분을 좀 더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기만 하면 되는 것이어서 반드시 별 매품 같은것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직접 만들면 되는 부분은 만들고 그렇지 못한 부분은 별매 제품의 도움을 받는다면 좀더 저렴하게, 현명한 방법으로 모형 만들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생기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기본 키트와 더불어 모든 별매품이 갖추어져야만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라는 잘못된 습관(혹은 생각)입니다.

즐겁게 작업하다가 끝부분에서 약간 삼천포로 빠졌네요. 이번에도 역시 스트레스 없는 즐거운 작업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3편에도 또 뵙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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